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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회-역주행하는 사교육 정책
<76회-역주행하는 사교육 정책>
입학철 3월을 맞이하며
학생들은 새 학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학원에 모이고 있다.
MB정부의 야심작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는
자율형 사립고와 기숙형 공립고, 마이스터고 등
총 300개의 특색 있는 고교 만들기 프로젝트지만
귀족학교의 탄생이라는 우려와 논란
사교육 부채질과 고교서열화 가중,
지역 차별과 학교 간 위화감을 조성하는 등
벌써부터 그 효과가 무색해지고 있다.
또한 사교육 주범으로 꼽히며
폐지 논란에 휩싸였던 외국어고처럼
정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사립고도
제2의 외고가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어학영재 육성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명문대 진학 기관으로 변질된 특목고...
모두가 선행학습에 열을 올리니 소신껏 아이를 키우고 싶어도
행여나 뒤쳐질까, 아이 미래에 누가 될까
결국 사교육에 의지하게 되는 부모....
이번주 시사플러스는
정부가 내놓은 사교육 경감 대책에도 불구하고
점점 커지고 있는 사교육비 부담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