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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위기의 행복도시, 흔들리는 민심
<위기의 행복도시, 흔들리는 민심>
단군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이라 불리며
온 국민의 기대를 담아 출발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미아처럼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수년간 지속돼 온 행정도시를 둘러싼 논란 속에
많은 사람들이 삶을 잃고
대대로 내려온 땅과 집이 사라지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추진하면서 정부는
예정지의 원주민들을 행정도시의 첫 시민으로 삼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은 원주민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 자체가 그리 쉬워 보이지 않고,
심하게는 아예 행정도시가 좌초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행정도시 건설이 파행을 겪으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고향을 잃고 객지를 떠도는 원주민들과
행정도시 주변 지역에 돌아오고 있다는 것인데...
이번 주 시사플러스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둘러싼 파열음,
그 실체를 추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