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반석아파트. 건설업체의 부도로 세입자들은 보증금조차 돌려받지 못한 채 거리로 나앉게 생겼다. 해당 건설업체는 국민주택기금 이자를 15개월째 연체한 상황.. 건설사 사장마저 연락을 끊고 잠적해버린 상황에, 해당 관공서 담당자들은 어쩔 도리가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제정 공포된 부도 임대주택 특별법으로도 이들을 보호할 수 없어 안타깝기만 한데...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라지만 결국 서민을 울리는 건설업체만 배불리고 있는, 현 임대 아파트 정책의 문제점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