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노인에게 마약든 음료수 먹인 뒤 사기도박

대구지방경찰청은 노인들에게 마약이 들어 있는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로 48살 이 모 씨 등 일당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67살 김 모 씨가 통장에 거액을 예치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달 2일 필로폰이 들어있는 커피를 마시게 한 뒤 화투패를 바꿔치는 수법으로 사기 도박을 벌여 3천 백여만원을 ...

대구경찰 실버안전지킴이 긍정적 평가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시교육청이 2천 백여명을 대상으로 실버안전지킴이 제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학생의 86%, 교사 85%, 학부모 84%가 어린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고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한다는 답변도 90%에 이르렀습니다. 실버안전지킴이 제도는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에 노인을 배치해 ...

대구경북 먹는물 공동시설 부적합 8곳

환경부가 2/4분기 전국 약수터와 샘터,우물 등 먹는물 공동시설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대구경북은 모두 8곳이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는 조사 대상 11곳 가운데 약 30%인 3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데 대덕사 약수터와 안일사 약수터,원기사 약수터가 총대장균과 분원성대장균 등이 기준치를 넘어 사용중지 명...

대구인권기도회 13년 만에 부활

사회적 약자의 소통 공간 역할을 했었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구인권위원회의 인권기도회가 13년 만에 다시 부활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구인권위원회는 오는 5일 저녁 7시 성공회대구교회에서 '인권기도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1차례씩 인권기도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대구인권위원회는 인권기도...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률 30%,대구 0%

환경부의 올해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 결과 대구는 조사 대상 15개 가운데 발견된 곳이 없었고 경북은 37개 조사 대상 가운데 약 30%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음용수의 경우는 경북지역 21개 조사대상 가운데 33%인 7개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 환경부는 현재까지 식중독 사례는 없었지만 해당 지자체...

지역 시민단체 종부세 완화 규탄 기자회견

정부와 여당의 종합부동산세 완화 방침과 관련해 대구참여연대를 비롯한 대구지역 시민단체 회원 20여명은 오늘 오전 한나라당 대구시당 앞에서 종합부동산세 완화 방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정부와 여당의 종합부동산세 완화 방침은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는 대신 서민들에게는 고통을 안겨...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대구분소 건립 시급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대구분소 건립이 시급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대구.경북이 12만 2천 여 건으로 분소가 있는 다른 지역 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는 10만 7천 여 건이 발생한 전남.전북 보다는 14%, 9만 6천여 건의 충남.충북 보다 27%가 많고 2만 9천 여건의 강원 보다는 ...

경북도내 AI 살처분 지역 지하수 오염 없어

AI가 발생했던 영천과 경주, 경산, 고령 등 경북도내 4개 시군에서 닭과 오리 등을 살처분한 장소 인근 지하수가 환경당국의 모니터링 결과 오염이 되지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살처분한 지역의 인근 지하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사체 집단 매몰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질산성 질소...

흐리고 한때 비

대구와 경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흐리고 한때 비가 조금 내리다 오후부터 개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5밀리미터 미만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4.6도 구미 12.9도,봉화 10.7도 등으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0도 등 19도에서 21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

폐수지 처리공장 화재 7억원 피해

어제 저녁 6시쯤 의성군 단촌면 세촌리 폐수지 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2천 100 제곱미터 규모의 조립식 판넬 건물과 330 제곱미터 규모의 사무실, 폐비닐과 합성수지 천 5톤 등을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7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7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불길이 워낙 강해 화재 발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