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만평] 퀴어 축제 조직위 "2심, 국가 폭력 인정하면서 불법 지시엔 눈을 감은 것"

2023년 대구 퀴어 축제 때 대구시가 행정대집행을 하면서 경찰과 충돌한 사태에 대해 축제 조직위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에서 재판부가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의 책임을 인정했는데요, 그런데 2월 19일 열린 2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대구시만 배상하라고 판결했는데요.배진교 대구 퀴어 문화축제 조직위원장 "...

[만평] 지방 건설경기 회복 대책, 효과는 제한적일 것?

정부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LH가 직접 사들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 건설경기 회복 방안을 내놨는데요,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은 끌 수 있겠지만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송원배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이사 "LH가 준공 후 미분양에 대해서 매입을 한다고 하...

[만평] 경주시, APEC 개최 앞두고 소나무 재선충병 긴급 방제 시작

경주시가 APEC(에이펙)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3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나무 재선충병 긴급 방제에 나섰는데요.겨울철이지만 높은 기온 때문에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경주지역 국립공원과 문화재 보호구역의 소나무 숲도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양현두 경주시 산림경영과장, "APEC(에이펙) 정...

[만평] 전세사기 피해 80%가 청년들···피해 회복의 길은 너무나 멀어

경산에서 24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기소된 임대인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는데요, 재판부는 피해자가 다수인 데다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는데, 피해 임차인의 80%가량이 20~30대 청년들이고 피해 회복이 쉽지가 않다지 뭡니까요!석진미 경산 전세사기 대책위 공동위원장, "피해 회복이 단 하나...

[만평] 경북 칠곡군, 농민이 직접 농업 안전교육 영상 제작에 참여

경북 칠곡군 농업기술센터가 농민들이 농사일을 하다 걸릴 수 있는 각종 질환이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안전교육 영상 제작 과정에 농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출연도 했다고 하는데요.칠곡군 기산면의 농민 장경식 씨 "농작업, 농업 재해, 고온열 질환, 농기계 사고, 이런 것들...

[만평]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개헌 논의에 '지방분권'도 포함시켜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권에서 개헌이 화두로 다시 도마 위에 오르자, 전국 자치단체장들이 모인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2월 18일 대구에서 회의를 열고 지방 분권을 개헌안에 포함하자는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는데요.조재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 "지방 자치와 균형 발전이 더 이상 정치...

[만평] 월성원전 수명 연장 방사선 환경영향평가, 문제 없다면 공식적으로 밝혀야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원전 2, 3, 4호기 수명 연장을 위해 2024년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현재 주민 공람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경주시가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서에 문제가 있다며 한국수력원자력에 보완 의견서를 2차례나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는데요.김종엽 경주시 원전환경팀장 "경주시는 주민의 ...

[만평] 경상북도-22개 시군 '지방정부 협력회의' 출범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이 정책 협의 테이블을 정례화하는 데 합의하고,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출범해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는데요, 국책사업 등 주요 현안부터 지방 소멸, 재난 안전 등 공통 의제까지 협력이 필요한 모든 정책을 모두 논의하기로 했는데요.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도와 시군이 수평적 관계, 대등한 ...

[만평] 코로나 19 발생 5년···지역 의료체계는 오히려 퇴보 중

2월 18일이 코로나 19 대구 유행 5년째를 맞는 날인데요, 그런데 지역 보건 의료 전문가들은 5년이 지난 현재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코로나19 대유행 때보다 상황은 더 심각할 수 있다고 현 실태를 진단하고 있는데요.이경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지금은 그 대응력, 또 의사 결정의 속도, 시민들의...

[만평] 김부겸 전 국무총리, 지역 청년과 간담회···대권 행보 시작했나?

야권에서 대권 잠룡으로 손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 주말 대구를 찾아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민주당 내 다양성을 주장하는 김 전 총리가 민주당이 다소 소홀했다고 평가받는 청년과의 소통을 늘리며 대권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김부겸 전 국무총리 "아무래도 이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