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홍준표 "니들이 저지른 후보 강제 교체 사건, 정당 해산 사유···정치검사, 보수 진영 거덜 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경선 이후 벌어진 대선 후보 교체 시도를 두고 "정당 해산 사유"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홍 전 시장은 6월 7일 자신의 SNS에 "너희가 저지른 후보 강제 교체 사건은 반민주 행위로 정당 해산 사유가 될 수 있고, 직무강요죄로 기소되면 너희는 정계에...

이재명-트럼프, 첫 정상 통화 "관세 협의 조속 합의 노력···트럼프, 이 대통령 방미 초청"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사흘째인 6월 6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한 가운데, 두 정상은 관세 협의와 관련해 양국이 모두 만족할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6월 6일 밤 10시부터 약 2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처음으로 정상 통화를...

[만나보니] ① 또다시 확인된 영호남의 '거리'···금남로와 동성로의 '찐 속마음'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표 숫자로는 역대 최다인데요, 이번 선거에서도 영호남 유권자들은 각각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에게 몰표를 주며, 지역주의의 벽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대통령 선거일 바로 다음 날인 6월 5일과 6일 광주 금...

[백투더투데이] "요즘 뜨는 유망업종은?" 1995년 대구 비디오방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OTT를 통해서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지만 1990년대에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영화관에 가거나 VHS라는 비디오테이프를 빌려서 집에서 VCR을 통해 봐야 했죠. 하지만 집마다 VCR이 있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비디오테이프를 빌려 친구 집에 가거나 분식집에서 떡볶이 한 접시를 시키고 비디...

[백투더투데이] 원스어펀어타임 인 대구-1993년 수성구 삼덕동

대구에는 '삼덕동'이 두 곳 있습니다. 경북대병원과 삼덕소방서가 있는 중구 삼덕동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수성구에도 삼덕동이 있습니다. 원래 경상북도 경산군 고산면의 일부였지만, 1981년 대구가 직할시가 되고 수성구가 만들어지면서 대구 수성구에 편입됐습니다.원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지만 대구미술관이 지...

이주호,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체 국무위원 사의 표명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체 국무위원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교육부는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전체 국무위원은 지난 2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고, 이주호 직무대행은 오늘 대통령에게 본인을 포함한 전체 국무위원의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 직무...

새 정부 첫 총리에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국가정보원장 이종석·안보실장 위성락·경호처장 황인권·대변인 강유정

이재명 대통령이 6월 4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을 지명하는 등 새 정부 첫 주요 인사를 발표했습니다.이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 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

[뉴스+] 대통령 취임한 날 검찰 소환···임성근이 억울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 중인 검찰이 6월 4일 오전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 즈음 TV에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행사가 중계되고 있었죠.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실종자 수색 작전 당시 해병대 1사단에 무리한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순직에 이르게 한 혐의를 ...

[백투더투데이] "저 때 집을 샀어야" 1970년~90년대 대구 부동산 요충지

전국이 다 비슷한 상황이겠지만, 대구 역시 땅값이 비싼 것으로 알려진 곳은 고층 아파트와 학원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좋은 학원'에 애들을 보내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그 주변 아파트값까지 올려놓는 셈인 건데요, 하지만 이런 현상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백투더투데이] "대구 섬유 산업 살려봅시다" 1990년대 밀라노 프로젝트

예전부터 대구는 '미인'이 많은 도시로 소문이 났었고, 이는 섬유 산업의 발달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습니다. 멋진 옷을 입은 여성이 많다는 의미였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섬유 산업은 사양길을 걷게 되고 IMF로 섬유업계는 급격히 침체하게 되는데요, 결국 1999년부터 대구와 경북 지역의 섬유 산업 고도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