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하청 노동자 산재 사망···노동부 "포항제철소장 기소"

◀앵커▶지난 1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움직이는 설비에 끼여 숨졌습니다.고용노동부가 2개월의 수사 끝에, 이례적으로 원청의 고위직인 포항제철소장을 재판에 넘겨달라는 의견을 붙여 검찰에 넘겼습니다.배현정 기자입니다.◀기자▶지난 1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하청업체 직원 40살 장 모씨가 숨졌습...

봉화 국유림 산불···1ha 피해

4월 4일 오전 7시쯤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 국유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 1ha가 탔습니다.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153명의 인력을 투입해 2시간 35분 만에 주불을 잡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양 국유림 산불···진화 중

4월 4일 오전 7시쯤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 국유림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82명을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울진 산불 수사 한 달째 제자리걸음

울진 강원 삼척 산불이 발생한 지 1개월이 지났지만 산림당국은 산불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산림 당국은 3월 4일 발화지점인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합동감식까지 벌이고 당시 도로를 지나간 차량 4대도 조사했지만 수사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실화나 방화 가능성을 뒷받침할 결정적인 증거...

학교 방역 비상인데···교장·교감 집합 연수

◀앵커▶경북교육청이 얼마 전 중, 고등학교 교장들을 상대로 경주에서 단체 연수를 진행했고, 조만간 교감을 대상으로는 1박 2일의 대면 연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학교 현장에선 한계가 부딪혔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꼭 필요한 연수인지 의문입니다.선거용이 아니냐,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옵니...

문경 '찻사발축제' 4월 30일 개막

2022 문경 찻사발축제가 4월 30일 개막해 9일 동안 계속됩니다.2022년 축제는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됩니다.축제추진위는 축제 장소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야외공연장 광장으로 옮기고,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찻사발 전시와 판매 위주로 예년보다 축제 규모를 축소했습니다...

K-헴프(2) 대마 재배, 섬유용에서 의료용으로

◀앵커▶안동포의 고장이죠, 안동 금소마을에 대마 파종이 시작됐습니다.금소마을에서는 섬유용 대마뿐만 아니라, 의료용 대마를 재배하는 실험도 진행 중인데요.삼베 원료로 쓰이던 대마가 난치병 치료제까지 다양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김경철 기자입니다.◀기자▶안동포 주생산지인 안동 임하면 금소리.겨울 동안 다져...

경북 학생 4천여 명 감소···학급수는 증가

2022년 경상북도 내 전체 학교에 대한 학급 편성 결과, 학생 수는 줄어든 반면 학급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학급수는 1만 4,968 학급으로 138 학급이 늘었고, 학생 수는 29만 43명으로 4,375명 줄었습니다.교육청은 오는 2024학년도 시행을 계획한 초등학교 ...

"심장 충격기 패드 없어"···골든 타임 놓쳤다

◀앵커▶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4월 24일 주 70시간 과로사로 추정되는 50대 노동자의 사망 사고 보도해 드렸는데요,현장에는 자동 심장 충격기가 있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소중한 골든 타임을 놓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현대제철 사내 응급 구조대도 있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출동조차 하지 않았습니다.배현정 기자...

경주에 도시 바람길 숲 조성

경상북도는 대기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400억 원을 들여 경주와 구미에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합니다.경주에는 2022년부터 도심 폐철도 부지와 황성공원 유휴지를 적극 활용해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이 사업은 도시 외곽의 맑은 공기를 내부로 끌어들이는 연결 숲 역할을 하는 한편 미세먼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