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디카방
나의 노래는 신청합니다
저에게도 특별한 노래가 있죠.
바로 친구들과 만나면 흥얼대는 노래가 그거랍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노래를 부를 때면 친구들과 한결 가까워지면서 좋은 것도 느낍니다.
오랜만에 만나도 가사를 잊지 않고 따라 부르며 좋아하거든요.
저 뿐 아니라 친구들도 똑같아요.
같이 부를 때 하나가 되어 자기들도 즐겁다고 말하니까 제 마음도 편하죠.
이런 친구들과 종종 어울리며 만날 때마다 자주 부르는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신청합니다.
1. 이적-걱정말아요 그대
역시 친구들 만날 때 빼놓지 못한 노래가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랍니다.
가사도 아름답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노래가 흘러 나올 때 저와 친구들도 웃음이 번지죠.
이 노래도 친구들과 노래방에 갔다가 알게 된 노래이죠.
한 친구가 우리에게 들려줄 노래가 있다며 노래방에서 고른 노래가 이 곡이었어요.
모두를 바라보며 걱정하지 말고 힘을 내라고 말하면서 분위기를 잡으며
멋진 음색을 뽐낼 때 어느덧 따라 부르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중독성도 깊고 긍정적인 힘을 주는 노래라서 요즘에 만날 때도
자주 이 노래를 부르면서 친구들과 소소한 추억을 만들려고 노력하죠.
2. 이장우-청춘예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라면 학창시절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도 친구들을 만나면 그때를 기억하며 수다를 이어갑니다.
다들 공감하는 분위기가 느껴지죠.
그때는 이렇게 걱정할 일도 없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나간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려 부르는 노래가
이장우의 청춘예찬이라는 노래이죠.
비록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지만 이 노래를 부를 때면 철 모르던 시절
교복을 입고 거리를 누비던 자랑스러운 우리들의 젊은 날로 돌아가 행복하니까요.
3. 박지윤-하늘색 꿈
친구들과 가끔 만나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지금은 현실에 치여 꿈을 꾸는 것조차도 힘들지만 어릴 때 친구들과 만나면
너는 무엇이 되고 나는 무엇이 될지 서로 말하던 때도 있었어요.
그 꿈을 기록한 일기장이나 노트를 볼 때마다 참 저런 날도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죠.
잠시 잊고 있던 꿈에 대해 알려주는 노래가 박지윤의 하늘색 꿈이 아닌가 싶어요.
일때문에 힘들고 지칠 때 친구들과 모여서 이 노래를 부를 때면
푸르게 빛을 내며 다가오는 하늘같이 예쁜 꿈을 담아 힘차게 나가자고 말하거든요.
그런 느낌을 잘 담아낸 노래라서 이 노래도 잊을 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