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항상 고마운 여자친구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의성이라고 합니다.
저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6살이나 어린 귀여운 여자친구 입니다.
여자친구는 평범한 여대생으로, 작년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생일 때 부터 만나기 시작해서,
만난지가 벌써 1년 반이 되어가네요.
처음에는 티격태격도 많이 했습니다.
나이 차이가 나다보니, 약간의 새대차이도 보이고,
공대와 문대이다 보니 생각하는 것에서도 차이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 옆에서 저를 사랑해 주면서 옆에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은 일이 있었네요.
그녀가 지나가는 말로 했었지만, 같이 갔었던 튜릭아트 부터 시작해서 연극 스켈리두, 포맨 콘서트, 연극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등 여러가지 관람과, 겨울바다 보고싶어하는 그녀를 위해서 갔었던 바다여행, 서울 나들이 등 많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요즘 권태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방학 중인데도 공부를 하겠다면서 대전에 남아 있는 그녀...
친구들도 방학이라 다 고향으로 가있어서 저밖에 없는 그녀는 혼자서 밥먹기 싫다면서 점심도 굶고 저녁식사를 위해 매일 저희 학교까지 오곤 해줍니다.
이제 그런일에 지쳐가는 그녀을 위해서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네요.
라디오를 자주듣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대신 해주실 수 있나요?
"사랑하는 지연아. 우리 애기 공주님. 힘들지만 항상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그녀가 학교에서 일하면서 이 방송을 듣고 웃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아~! 신청곡 하나 올려도 될까요?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하는 곡입니다.
'4MAN - 내여친 '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