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긋한오후....
오후의발견과함께 즐기고있는 애청자1인입니다.
오늘 날씨도 좋고~기분도좋고~밥도 배불리먹어서 좋고~ㅋㅋㅋ

오늘은 울 친정아버지생신이십니다.
얼마전에 경비일하시다 퇴직하셨거든요.
이젠 집에서 쉬시고 계시는데~
넘 심심하신가봅니다.
그래서,제가 몇가지 동호회를 소개시켜드렸습니다.
요즘 그 맛에 재미있으신가봅니다.
특히~등산을 좋아하시는 울 아버지...
해맑은 미소가 제 맘을 흐뭇하게 해주네요..
덩달아~친정엄마께서도 등산에 따라나섰답니다.ㅎㅎㅎ
엄마,아빠께서 몸 건강하셔서 이렇게 좋은모습을 뵈니 넘 부럽기도합니다.
시집간이후로 제대로 못챙겨드린 생신상...
오늘은 월차를냈거든요...
아버지께서는 생일이 뭔? 중요한일이라며...한마디하시네요..
겉으론 이렇게 얘기하시지만......얼굴표정에는 많이 기대하시고있는거 같습니다.
딸이 이렇게 시집가서 생일상을 차려줄생각은 전혀 생각을 못하셨거든요...ㅋㅋㅋ
오랫만에 효녀노릇하는거 같습니다.
오늘 햇살도 좋아서.......시장보는일도 즐거울거 같습니다.
솜씨없는 생일상이지만.....정성스레 차려볼랍니다.ㅋㅋㅋ
응원해주세요........간이 딱~~맞을수있게....

라디오사연이 나올쯤이면.......저희집에서 생신상받고계실 저희아버지.엄마....
짧은일주일지만... 딸래미집에서 푹~~쉬시다 가세용~
오래도록 몸 건강하세요.....아빠,엄마.
생신 축하드리고요........사랑합니다.....뿌잉뿌잉^^


오발님~~울 아버지께 좋은선물 부탁할게용~
경비일하시며 라디오 주파수 95.7 고정하며 애청자이셨답니다.
아버지께 라디오를 선물해줬거든요....ㅋㅋㅋ
아직도 아끼시며 집에서 듣습니다...
사랑합니다.........오발님~~~
선물안주시면.......저 소심한 애청자.....삐집니다.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