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봄소식 전해드려요~^^
3월의 시작...
운동의 생활화를 위해...
출퇴근을 1시간 걸어서 하기로 결심하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걸어서 출근했네요.
유등천변을 따라 걸으면서 봄이 얼마만큼 왔나...
여기저기 유심히 관찰을 해봤어요.^^
모르는 사이 벌써 봄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있었답니다.
아직은 양지바른 곳이라도 작은 풀꽃 하나 보이지 않았지만...
돌밑을 파고나와 여린 잎들을 드러낸 쑥이 그 어느 화려한 꽃보다 반갑고 예쁩니다.
강변에 자리잡은 버들강아지도...
봄에게 반갑다고 꼬리치고 있네요.^^
이렇게 봄의 증거를 발견하는 소소한 재미 덕분에...
제 출퇴근 길은 멀게 느껴지지 않아요~
아무래도 봄 덕분에 출퇴근 운동은 작심3일로 끝나지는 않을듯 합니다.ㅎㅎㅎ
어릴적에 부모님이 자주 들으시던 곡인데...
요즘 이 노래를 계속 흥얼거리게 되네요.
박인희 - 봄이 오는 길
혹시 들려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