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아빠와 남편의 생일 축하해주세요!!^^
내일은 세상에서 제가 제일 사랑하는 두 남자의 생일입니다.
바로 우리 아빠와 우리 신랑이죠. 어쩜 이렇게 탄생일까지 같아서 평생 죽어도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친구가 신랑이 된 지 아직 1년밖에 안되지만 우린 맞벌이를 해야한단 이유로 월말부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랑 생일날인데도 미역국도 못 끓여주고 생일파티도 못해주네요.
신랑한테 하는 축하대신 아빠께 실컷 해줘야겠단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못내 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역부족인 것 같아 이렇게 사연보내요.
다같이 우리 신랑 생일 축하해주세요 ^^
'아빠'소리를 배워 요즘은 종종 '아빠'를 외치는 10개월짜리 울 딸램도 같이 축하하고 있을 거란 말도 꼭 전해주세요.
생일축하곡도 꼭 부탁드려요 ^^
글쓴이 : 최은경 010-8549-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