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반갑다 친구야 ^^
넌 네게 감동이었어! ^^
따분한 오후의 변함없는 감동, [오후의 발견] 유원님,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유원님의 [오후의 발견]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받고 있어요.
자칫 나른해지기 쉬운 오후 시간인데 .. 유원님의 애교 넘치는 목소리와 들려주시는 음악에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에~ 또 [오후의 발견] 가족들의 센스가 보통이 아니신 것 같네요.
어쩜 그리도 그날 분위기에 맞는 음악들을 찾아서 신청해 주시는지 ... 귀가 즐거워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악 ...
어제 방송 끝 무렵에 들려주신 연주곡, 바네사 에~ 거 뭐시기냐(저의 음악 수준이 한계가 있어서 ㅎㅎ) 연주 들으면서 몸에 붙어있는 짜증 찌거기가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았거든요.
인사는 여기까지 ~ ~ ~
* 유원 : 헉~ 이게 본론 아니었어!
음~ 제가 글을 쫌 길게 쓰는 버릇이 있어서 ...
6. 18 무슨 날이죠? 토요일
* 유원 : 그걸 내가 어찌 아누! ㅠ.ㅠ
놀토도 아닌 것이 매주 돌아오는 토요일이지만 ... 이번 주 토요일은 저에게 의미있는 날이 될 것 같네요.
[벗닐곱]
대학 새내기 때 만난 같은 과 친구들이 대전에서 만납니다.
20여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각자 바쁘게 사느라 끊어지듯, 이어지듯 했었는데 ...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친구들이 모처럼 대전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거의 10여년 만에 얼굴을 보게될 친구들도 있으니 어찌 기쁘지 아니하겠습니까!
센스있는 유원님은 눈치 채셨겠지만, 그렇습니다. 그날 일곱명(Seven)의 남자들이 대전의 한 식당에서 소줏잔을 기울이며 살아온 이야기를 나눌 겁니다.
대전이 조금 시끄러워져도 용서해 주세요. ^^
지금은 조금 앞서 나가는 친구들도 있고 조금 머뭇거리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게 무슨 대수겠습니까!
"우리, 친구 아이가~"
40대 아저씨들이지만 ... 친구들이 생각외로 동안이라 ... (가능하다면 모임 후에 인증샷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음악으로 힘 좀 실어 주세요.
유원님도 오늘 보고 싶은 친구에게 전화 한통 때리시고(?) 행복한 방송 진행하세요. =3
* 신/청/곡 *
하나. 내 오랜 친구들 - 김동률 with 서동욱
하나. 휴식같은 친구 - 김민우
하나. 보물 - 자전거 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