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1995년오늘 ~~~~
1995년 오늘 저는 중학교 3학년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한 날이었죠 저희 때는 두발 단속이 있어서 머리는 무조건 귀밑 5cm까지 잘라야 했어요 안그럼 두발단속에 걸리면 가위 로 반쪽만 잘렸거든요 그래서 그날 전 머리도 단정하게 자르고 깨끗히 목욕도 하고 교복도 깨끗히 세탁해서 다리미로 다리고 가방도 깨끗히 세탁해 놓고 내일 머리엔 어떤 핀을 꽂을까 고민도 했죠 ㅋㅋㅋ짝사랑하는 남자라도 있음 더 신경을 썼구요 ㅋㅋㅋ 그땐 꼭 미리 준비도 안하고 학교가기 하루 전에 꼭 바쁘게 준비를 했어요 ㅋㅋㅋ 그런데 제가 오늘 초등학교 3학년올라가는 아들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어요 ㅋㅋㅋ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