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 아빠의 첫인상은 머리가 매우 짧고 인상이 좀 차가워 보이세요~

어렸을때..
남달리 저희들 엄하게 키우신 아버지~
말씀도 없으시고~ 저희에게 다정다감 한 모습을 보여주신 적이 거의 없으셨죠..

그런데..
언제 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빠의 어깨가 참.. 많이 내려온거 같다..
..왜 이렇게 아빠가 작아보이는 건지... 마음이 찡~했습니다.~
저희 아빠는 밤에 장사를 하시는데... 손님 한 테이블 이라도 더 받을까 해서..
새벽까지 시린 손 ..발..녹여가며~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늦은 밤... 제가 ...잠자리를 청할 무렵..
아빠는 ..
그 누군가를 위해 밤을 지새우실거 같습니다
이번 설에는 지갑사정이 좋지않아서..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하고 싶었는데.. 마음만 가득 가득 담아 
라디오를 통해 화이팅!! 하려구요~ 
저희 아빠.. 꼭 힘내시라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신청곡은 싸이의 아버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