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재래시장에 가면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을 모습을 쉽게찾아 볼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몇일전부터 선물사기위해 본인의 용돈을 툭툭 털어 선물을사왔더라구요. 큰녀석은 선물산다고 하면 안사도 된다고 하실까봐 그제 과자먹고싶다며 슈퍼 다녀올께요 하고 선물을 사왔구요. 작은녀석은 어제 할머니 목욕탕에 가신 기회를 이용해 선물을 사왔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구요. 큰녀석은 너무 급하게 사오는 바람에 포장 해달라는말을 못하고 왔고, 작은녀석은 선물을 사고 포장까지 말했나봐요. 이쁘게 포장을 해왔는데 서로 어떤 선물인지 궁금했나봐요. 큰녀석이 동생한테 한번 보자 보자 했는데, 동생왈 형 뜯으면 똑같이 포장 못하잔아 하고 거절했데요. 상상이 가시죠..

큰녀석이 이쁘게 포장못한게 속이 상했는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어요. 집에서 손수 이쁘게 포장했더라구요.

무슨날인지 짐작 가시죠

새벽 5시면 운동하시려구 일어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운동 가셨구요.. 그 시간에 일어나서 밥하고, 잡채, 몇가지 음식 미역국 끓여드렸는데 음식솜씨가없어서 늘 상차림이 가득하질 못해요. 죄송한 마음입니다. 떡케익으로 촛불 커드렸는데 이번엔 케익에 촛불 켜드렸는데, 어머님보다 애들이 더 좋아라 하더라구요 케익 먹는다구요...

시어머님 생신축하드립니다.
늘 부족한 며니리 이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영언니

저희 시어머님(유영자) 71번째 생신 함께 축하해 주세요...

*시어머님께서 깜짝 놀랠만한 선물부탁드려도 되겠는지요
*떡하니 좋은 소식 기대하고싶포요.
*떡 소리나는 지영님....

나훈아 / 홍시
이승환 /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