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아버지의 칠순을 축하드립니다.
어린 시절 바나나를 건네주시며,
초등학교시절 지각해서 울던 나를 자전거에 태우시며,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끝나는 시간에 마중 나오셔서,
취직했다고 기뻐하시며 활짝 웃으시던 아버지,
애지중지 키웠던 큰 딸의 결혼식을 보며 서운함의 눈물을 보이시던 아버지,
70년의 시간이 흘러 저희 4남매에게 해주셨듯이 손자들에게도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시는
넓고 잔잔한 바다 같은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칠순을 맞으시는 아버지 김병윤님께 매일 받기만 하고 죄송스러운 맘 함께 담아
방송을 통해 축하와 감사함의 인사를 드립니다.
가족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오신 당신께 저희 4남매 마음 모아 잘 할께요.
지금처럼 저희 곁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아빠 감사합니다. 아빠 사랑해요.
신청곡 : 싸이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