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카  추카

완전 추카드려요
.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0여년간 mbc  라디오와 늘 함께 해온 애청자로서 진찌진짜로 축하하드립니다.
 
.주부로만 살다가 10년전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한 저는 늘 회사 근무시간내내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생활합니다.

그러다보니 요일마다 무슨 코너가 있는지 , 오늘은 어떤 노래가 나오는지 어떤이의 사연을 듣게 되는지

그냥 함께 하는 가족처럼, 늘 이루어지는 일상처럼 라디오가 가깝게 다가왔어요
..
늘 듣기만 하다가 어느날 문자퀴즈에 참여하게 되어 100번째 문자로 처음 선물을 받게 되었어요.

그게 너무나 신기하고 기뻐서 다음에는 용기를 내어 문자사연도 보내고

또 코너에도 참여하여 많은 선물을 받게 되었어요.

상품으로 영화관람은 물론 꿈돌이랜드 이용권, 가족식사권, 처음으로 찍은 가족사진권,콘서느티켔등

갖가지 선물들을 많이 타서

가족들과 회사 동료들에게 완전 부러움을 사곤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한건, 오후의 발견 꼬꼬단 코너에서 자주 주던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이었어요.

돈을 주고 사기엔 부담이 되던 좋아하는가수들의 콘서트를 그 코너에 열심히 참여하여 아들,딸과

남편과 같이 가면서 정말이지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가족뿐만 아니라 회사 동료들에게도  라디오 전도사가 되어서 저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많이들 방송에 사연과 문자를 보내는 일들이 많아요.

물론 덤으로 선물까지 받았다고 오히려 저에게 자랑꺼지 하구요.

제 일처럼 저도 함께 기뻐고 무언가 큰일을 한것처럼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얼마전 제 생일엔 회사 후배들이 저마다 앞다투어 축하사연을 보내서 축하사연과 노래 선물, 떡선물까지 받아
다 같이 나누어 먹으며 즐거워한 일도 있었어요.

그래서 울회사뿐만아니라  이 방송을 들으시는 여러분들도 용기를 내어  방송에 참여해보라고

너무나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될거라고 이야기해주고싶네요.

여러분, 듣기만 해도 좋지만, 참여하고 함께 하면 더 좋아요.

앞으로도 쭈욱 행복한 라디오와 함께 해요.

다시 한번  생일 축하드려요.

추신: 결혼 10주년에 제주도 여행가자던 바램이 20여년을 앞둔 아직도 이뤄지지않네요.

       전 아직 외국여행을 한번도 해보지않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 사연소개되고 혹시라도 여행을 하게 된다고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립니다.

       꿈이  아니라 꼭 이루어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