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아내에게

아침에 집을 나설 때면 당신의 잠자는 모습에 방해될까 조심히 문을 닫았었습니다. 좀 더 편히 쉬었으면 하는 바램이서요. 이런 당신과 결혼한지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었어요. 연애할 때랑 결혼할 때랑 다를 거라 생각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당신도 그랬지요? 계속 우리 이렇게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가끔씩 당신을 힘들 게 해서 죄송해요. 너무 내 고집만 부렸네요. 나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건 알고 있지요?

어느덧 당신의 생일이네요. 당신의 생일에는 멋진 선물과 케익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대신 멋진 편지랑 시를 준비해도 되지요? ^^ 우리 그 돈 아껴서 이번 여름에 해외여행가게요. 지금 회사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상상을 해요. 우리 아기를 임신하고 있어서 내가 좀 더 신경써줘야하는데 대신 스마트폰 임신어플을 깔고 주차별 정보를 매일 보고 있답니다.^^ 우리 아기 나도 같이 키울거니 너무 걱정말구 태교에만 힘써요. 내가 사랑하는 아내에서 나온 아이도 같이 사랑할거니 걱정말고요. 매일 매일 더 많은 사랑을 해주고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해요.

당신바라기 남편이....

당신에게

개나리 꽃이 피었습니다.

그 꽃 한 잎 가지고 당신에게 갈게요.

다른 사람은 장미꽃을 사가지고 간다고

하지만 나는 그들보다 당신을 사랑한답니다.

매일 매일 당신을 장미꽃처럼 생각하니까요.

장미꽃같은 우리 여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합니다.


신청곡은 더원의 사랑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