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에게
건강한 하루되세요.
건강한 하루되세요.
오늘 오전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어요.
알고 지내는 언니가 지난 주말 뇌졸중으로 왼쪽 팔과 다리에 마비가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울 병원에 입원했고 지금은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사람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으니,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을 생각하니, 제 마음도 무거웠어요.
하늘을 올려다보니 날이 이렇게 맑은데, 언니 마음이 참 그렇다 싶었어요.
그래서 언니에게 문자를 남겼습니다.
‘잠시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항복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던 일 잠시 멈추고, 신발 끈 고쳐 메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무 일 없는 듯, 힘을 내어 다시 일어나는 것이지요.
멀다는 핑계로 몸이 갈 수 없지만 마음을 보냅니다.
힘내고 용기 잃지 마세요. 그까이 꺼 함 이겨내 보죠^^.
오늘, 언니 이름 한번 생각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곧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할께요. 언니 파이팅!!!~’
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네요.
건강할 때 소중함을 모르고 지내다가 잃는 것 중 하나가 건강 같아요.
질병이든 사고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우리 곁에 올지 모르죠.
조심하고 예방한다해도 어쩌다보니 사고가 나고 병에 걸리게 되잖아요.
하루하루 건강한 날들이길, 언니가 하루 빨리 완쾌되어 웃는 얼굴로 돌아오길 바래요.
언니 ~~~ 아자자, 파이팅!!!~~~
신청곡, 왁스의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