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에게
형님! 참 예뻐요~~
설 연휴가 끝난지도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매년 설연휴가 끝나면서, 돌아오는 형님의 생일~~
우리 가족은 소방가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편도 아주버님도, 형님도 모두 소방가족이니~
그래서 인지, 형님의 생일을 제대로 챙겨서 해본기억이 별로 없다. 지나서 해주는 일이 더 많았던것 같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형님의 생일은 설연휴가 끝난 그 다~다음 날로 형님과 근무가 다들 달라 그냥 지나쳐 버린것
이다.
형님의 생일을 챙겨줘야 하는데, 시간이 맞질 않아, 못챙겨준 탓인제, 이내 맘에 걸린다.
나이는 나랑 동갑이지만, 형님은 항상 언니같고, 생각하는 것도 나보다 더 컸다..
다음주 한가한 날 시간 잡아 맛있는 점심 먹자고 약속은 해놨지만, 내 맘 한구석엔, 제때에 못챙겨준 것이 걸린다.
항상 명절이 되면, 근무에 친정 한번 제대로 못가 본 형님이지만, 서운한 내색 한 번없이, 맏 언니 처럼,
형님의 지나간 생일이지만, 축하 해주고 싶고, 응원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두서 없는 마음을 적어 봅니다..
생각이 깊고 넓은 우리형님~~~ 사랑합니다~~
형님도 제 마음을 알리라~~~ 생각해요~~ 꼭, 말로 표현 하지 않아도, 서로가 느끼는 것처럼 말이죠~~
앞으로서 동서지간 서로 사이 좋게 지내요~~^^
이문세의 소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