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가짜 청송사과로 17억 원 부당이익' 3명 징역형

산지를 알 수 없는 사과를 청송사과로 둔갑시켜 모두 17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로 기소된, 안동과 청송의 농산물 유통업체 대표 세 명이 징역 2년 6월에서 징역 1년 6월의 징역형과 집행유예, 그리고 최대 3천만 원의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이들 세 명은 안동농협공판장 등에서 산지를 알 수 없는 사과를 매...

깡통 빌라에 가짜 세입자···'전세대출 사기' 일당 검거

SNS에서 가짜 세입자를 모집한 뒤 전세보증금이 매매가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주택'으로 전세자금 수억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경북 경산경찰서는 대출 총책 39살 홍 모 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7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2022년 3월부터 11월까...

민주당 경북도당, '이재명 허위사실 유포' 18명 고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홍보 소통위원회는 이재명 당 대표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SNS에 유포한 혐의로 18명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경북도당에 따르면 이들은 이 대표가 2017년 1월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며 찍은 가족사진에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있는 것처럼 왜곡해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민주당은 온라...

1.3 대책 이후 대구 아파트 매매·전세 하락세 여전

정부의 1월 3일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월 16일 기준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61%로 6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아파트 전세 가격지수 변동률도 -0.74%로 지난 1월 2일 -0.82%,...

경북, 설 연휴 코로나 19 방역·비상 진료 대책 세워

경상북도가 설 연휴 코로나 19 방역과 응급환자 비상 진료 대책을 세웠습니다.경상북도는 방역·비상 진료대책반 26개를 만들어 24시간 비상 연락이 되도록 하고, 코로나 19 진단 검사와 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선별진료소 47곳, 감염병 전담병원 10곳 231병상 등을 운영합니다.소아·분만·투석 환자를 위한 특수병상을 129개 ...

안철수 대구 방문···"전대 결선 투표 1위 자신"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1월 19일 대구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관문시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안철수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의 특징인 결선 투표제와 관련해 "조사 방식에 따라 제가 1위를 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며 결선 투표에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나경원 전 의원...

대구 식품 매출액·사업체 수 증가···종사자는 감소

대구 식품산업 매출액과 사업체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종사자 수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대구시가 2020년을 기준으로 조사한 '2022년 대구 식품산업 통계'에 따르면 식품산업 매출액은 23조 1,894억 원으로 한 해전인 2019년보다 7.7% 증가했고, 사업체 수도 5만 9천여 사로 한 해전보다 13.7% 증가했습니다.반...

[심층] 30~40%까지 하락한 대구 전셋값···빠르게 늘어나는 월세

◀앵커▶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시장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전셋값의 하락세가 무서울 정도입니다.이런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화돼 월세 비율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이 자리에 취재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심병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기자▶한국부...

[심층] 무시험에 등록금 면제까지 내걸었지만···비상 걸린 전문대

◀앵커▶지방대의 심각한 상황, 여러 지표로 확인되고 있죠?최근 끝난 정시 원서 접수를 보면, 대학에 따라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학과가 속출하기도 했습니다.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는 게 아니라 벚꽃 피기도 전, 당장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합니다.4년제보다 열흘 늦게 정시 접수를 마친 전문대를 중...

[심층] 국내산이라더니 중국산? 원산지 위반, 2주일 만에 320건 적발

◀앵커▶치솟는 물가에도 이번 설 연휴, 오랜만에 모여앉을 가족들 생각하며 어렵게 지갑을 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이 틈을 타 원산지를 속여 파는 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손은민 기자, 2주 동안 300건 넘게 적발됐다고요?◀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2일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