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유물·유구 쏟아졌지만 도로공사 계속···"역사책 없애는 일" 반발

◀앵커▶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친 유물이 출토된 대구 달성 죽곡산 일대에서 문화재 지표조사도 없이 도로 공사가 진행됐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공사를 멈추고 뒤늦게 조사해보니 실제로 유물과 유구 20여 점이 출토됐습니다. 그런데 달성군이 공사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해 다시 논란입니다.손은민 기자입...

녹조 문제 방치하면···"제2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 우려"

◀앵커▶지구 온난화로 낙동강의 녹조 현상이 심해지며남세균 독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정부가 지금처럼 방치할 경우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기자▶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참사로 공식적으로 인정한 피해자는 전국적으로 5,828명에 달합니...

[단독] 영업정지 당하고 또···대학가 이중계약 사기 공인중개사, 영업정지 6개월

◀앵커▶대구문화방송은 경산의 한 대학가에서 공인중개사가 건물주와 임차인을 모두 속인 이중계약 사건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보도 이후 경산시는 문제의 공인중개사에게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는데요.취재 결과, 이 공인중개사는 2024년에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변예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등재

◀앵커▶경북 동해안 국가 지질 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등재됐다고 4월 17일 공식 통보됐습니다.경주 양남 주상 절리군과 울진 성류굴 등 경북 동해안 29곳의 지질 명소가 우수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경북 경주시 양남면의 주상 절리군은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

경북 산불 피해, 산림청 발표 2배···부실 조사 논란

◀앵커▶3월 산림청이 발표한 경북 산불의 산불영향 구역은 약 4만 5천 헥타르였습니다.이 수치만 해도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2000년 동해안 산불의 2배 가까운 규모인데요.그런데 최근 경북의 실제 산림 피해 면적을 조사해 보니 기존 발표보다 2배 더 많은, 9만여 헥타르에 달한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김서현 기...

산불 피해로 관광객 급감···경상북도, 관광 회복 프로젝트 추진

경상북도는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의 관광객이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관광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산불 피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철도 관광상품을 운영할 예정입니다.산불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산불 피해 지역 여행 인증 시 ...

경북 울진 29.6도·상주 26도···대구·경북 금요일 아침 안개 주의

4월 17일 목요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낮에는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낮 최고 기온은 울진 29.6도, 상주 26도, 대구 24.2도까지 올랐습니다.금요일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15도 등 10도에서 16도, 낮 최고 기온은 대구 29도 등 24도에서 29도를 보이겠습니다.금...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피고인 재판정 모습, 4월 21일 촬영 공개 허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받는 모습이 공개됩니다.서울중앙지법 제25형사합의부 지귀연 부장판사는 4월 2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의 촬영을 허가했습니다. 앞서 언론사 법정 촬영 신청이 너무 늦게 제출돼 절차를 밟을 수 없어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촬영...

[뉴스+] 이재명 "이제 전쟁 양상 완전히 바뀌어···무기 체제로 결판 나는 시대"

강력한 대선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서히 몸을 풀고 있습니다. 4월 17일에는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에 건립하는 한편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선거운동 기간 앞서 마이크 유세' 최경환 전 총리, 2심에서도 벌금 70만 원

대구고법 제1형사부 정성욱 고법판사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행사장에서 마이크를 이용해 선거 유세를 한 혐의로 기소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원심 내용을 변경할 특별한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며 항소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앞서 1심 재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