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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회-재개발은 소송 중
71회- 재개발은 소송 중
대전시는 202곳을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거환경정비에 나섰지만
여러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마을을 밀고 호화스런 명품 아파트를 지겠다는 시행사들.
헌집 내주면 새집을 준다는 유혹에
마을 사람들은 정말 그런 줄로만 알았지만
미심쩍은 부분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입주분담금 없이 아파트를 내준다며 홍보하고
추가보상비도 따로 받을 수 있다는 말들로
주민동의를 받았지만
현실은 투자비용 회수조차 힘들 수 있는 상황.
때문에 끈끈했던 마을 공동체를 와해시키고
이웃사촌의 사이를 틀어버린다.
또한 균형있는 도시계획을 세워나가는
구와 시의 관리 감독은 허술하고
변화된 자리에 다시 들어가 살아야 하는
원주민들의 재정착은 힘들기만 한데......
이번 주 시사플러스는
재개발, 재건축을 거부하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도시 개발의 진정한 의미를 풀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