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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점자도서관을 아시나요?
점자도서관을 아시나요?
손과 귀로 세상과 소통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곳이 있다.
바로 시각장애인에게 있어서 유일한 지식 습득의 통로인 점자도서관이다.
비시각장애인들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을 찾고
시각장애인은 점자도서관을 찾는다.
하지만, 전국의 점자도서관중 전북과 경북, 서울한국점자도서관을 제외한
타 지방의 점자도서관은 점자도서관의 기본적인 역할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전의 점자도서관은 더욱 심각할 정도이다.
대전과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경북 포항의 경우는 도서제작 및 도서대출 사업,
잡지제작 보급사업, 음성사서함, 홈페이지 사업부터 장애인인식개선사업까지
상당한 자생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와 반대로 대전점자도서관은 도서의 업데이트(도서 추가확보)도
제때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역 인근의 허름한 건물에 세 들어 대전점자도서관,
비시각장애인들 조차도 찾기 힘든 건물을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더욱더 불편하기만 하다.
타 도시에 비해서 턱 없이 작은 액수로 대전점자도서관을
운영하기에는 너무 힘들기만 한데…….
대전점자도서관과 대전의 시각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시사플러스에서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