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R]쾌청한 휴일

◀ＡＮＣ▶ 쾌청한 가을날씨 속에 휴일을 맞은 시민들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나서거나 건강달리기에 참여하는 등 활동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휴일 표정, 김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여름내 무덤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깎고 쓸어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푹푹찌는 여름과 달리 쾌청한 가을볕에 ...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 열려

유방암 예방과 계몽을 위한 핑크리본사랑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핑크리본사랑 마라톤 대회에는 4천여 명의 시민들이 5킬로미터와 10킬로미터 구간 등을 달렸습니다. 오늘 대회 참가자들이 낸 만 원의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치료와 예방 활동에 쓰여집...

타이어 파손 추정 교통사고로 4명 부상

오늘 새벽 3시 쯤 신천대로 수성교 부근에서 36살 황모 씨가 몰던 택시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황씨와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타이어가 찢어지면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기합선 추정 공장화재

오늘 새벽 0시 40분 쯤 칠곡군 북삼읍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내부 기기와 천장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 5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내부 기기의 배전반이 심하게 탄 점에 미뤄 전기 합선 때문에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화물차 화재

오늘 오후 3시 쯤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174km 지점에서 42살 우모 씨가 몰던 2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 200여 만원의 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운행 도중 앞바퀴에서 연기가 보였다는 우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름많고 선선한 날씨

주말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이 조금 낀 가운데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28.2도 등 24도에서 29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 25도에서 31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한 만큼...

승객 신용카드 훔쳐 현금인출 택시기사 검거

대구 북부경찰서는 택시를 탄 승객 30살 김모 씨가 술에 취해 잠든 틈을 타 신용카드를 훔친 뒤 35차례에 걸쳐 9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로 택시기사 36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김 씨가 택시비를 내려고 현금인출기를 이용할 때 비밀번호를 알아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컨택센터 전문상담 인력 양성 업무협약

컨택센터 전문상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관이 함께 나섭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통신 3사와 영남이공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컨택센터 전문상담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합니다.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속적인 컨택센터 유치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룰 것으로 기대...

추석 차례상비용 지난해보다 올라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 해보다 8% 가량 더 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7대 도시의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16만 6천여 원으로 지난 해 15만 3천여 원보다 8%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과일류는 풍작으로 가격이 내렸고 쇠고기 같은 육류...

예초기 안전사고 주의해야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으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가 잦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지난 달까지 접수된 예초기 안전사고 260여 건을 분석한 결과 60.8%가 7~9월 사이에 발생했고, 특히, 추석 즈음인 9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유형으로는 작업 중 돌이 튀는 등 잔해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