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만평] 불이 났지만 침착하게 대처해 빠져나온 주민들

12월 2일 대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불길과 함께 유독가스와 연기가 비상구 계단까지 빠르게 번지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주민들이 이웃에게 신속하게 연락하고 화재 대피 요령을 철저히 지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주민 김민하 씨 "갑자기 불이 났다고 화재 경...

[만평] TK 행정 통합, 당초 계획대로 밀어붙이기만 하는 대구시

최근 대구시가 대구·경북 시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행정 통합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통합에 찬성하는 의견이 대구·경북 모두 60%를 넘었다고 발표했는데요, 대구시는 통합 추진의 정당성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지만 지역 시민사회에서는 이번 결과를 수긍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는데요.이창용 대구경북우리손으로 공...

[만평]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산림청, 대책 재점검해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전국적으로 커지면서 산림청이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다른 나무를 심는 수종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마저도 새로 심은 나무가 말라 죽는 곳이 속출하고 산림청이 파악한 피해 규모와 지자체가 파악한 피해 규모가 크게 차이가 나는 등 대책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만평] 프로축구 대구FC, 1부리그 극적 잔류···문제점 시급히 보완해야

1부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던 프로축구 대구FC가 연장 접전 끝에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는데요, 12월 1일 충남 아산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골 차로 승리하면서 합산 점수에서 1점을 앞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대구 홈팬들을 열광시켰지 뭡니까요!박창현 대구FC 감독 "항상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시는 팬 분...

[만평] 국내산 암컷 대게 포획·유통 금지시켜 놓고 일본산은 버젓이 수입 승인

최근 일본산 암컷 대게가 수입돼 버젓이 판매되면서 어민들이 반발하고 있는데요, 어자원 보호를 위해 국내산 암컷 대게는 잡지도 팔지도 못하게 법으로 금지한 상황이라 국내법과 상충하는 잘못된 수입 승인이라며 정부를 규탄하고 있는데요.경북 울진군 죽변면의 어민 이태훈 씨 "우리 보고는 잡지 마라 어자원 보호해야 ...

[만평] 2026년 대구에 회생법원 설치···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 기대

개인이나 법인의 파산, 회생, 면책 등 도산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회생법원이 오는 2026년 대구에 설치될 예정인데요, 지역 경제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파산이나 도산이 크게 늘고 있는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는데요.한재봉 대구지방법원장 "환자로 비유하면 응급환자를 살리는 사회적 심폐소생술과 ...

[만평] 경북도회의, 소방 점검한다며 멀쩡한 논에 불 질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행정사무 감사 기간이던 11월 18일 오후 상주 지역의 한 멀쩡한 논두렁에 불을 질러 화재 상황을 연출해 도의원 권한 남용으로 소방력을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최근 2년 동안 경북 영양 등에서 연속적으로 물 분사가 잘 안돼 화재 ...

[만평] 2025년에도 전공의 없는 지역 의료 공백 사태 우려

해마다 이맘때면 수련병원들은 다음 해 전공의 모집 계획을 발표해 왔지만 2024년은 의료 대란 여파로 어느 과에 몇 명을 뽑을지 모집 규모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고, 의료계는 수능을 치렀는데도 여전히 의대 신입생 모집을 중지하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박형욱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시간이 가면...

[만평] 방송 발전 기금, 소멸 위기 처한 지역방송 지원 확대해야

지역 방송사들이 공익 목적 방송 발전을 위해 해마다 2천억 원 가까운 방송 발전 기금을 내고 있지만 39개 지역 중소방송사에 지원되는 예산은 한 해 45억 원 정도에 불과한데요, 기금 사용 문제 논란이 10년 넘게 이어지자 정치권이 지역 중소 방송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요.관련 예산안을 제출한 ...

[만평] '선거법 위반' 경북 김천시장, 결국 시장직 잃어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21년 명절 선물을 돌리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김충섭 김천시장이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 원심이 확정되면서 결국 시장직을 잃게 되었는데요, 2025년 4월 2일 재선거를 치르게 된 김천시는 뒤숭숭한 분위기인데요.김천시장 권한 대행을 맡게 된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