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만평] 계엄포고령 작성 책임 서로 떠넘기는 대통령과 전 국방장관

윤석열 대통령 측이 국회 등의 정치활동을 일절 금한다는 위헌적 내용을 담은 계엄 포고령 1호 내용 작성에 관해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잘못 베낀 실수"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김 전 장관에게 돌리자, 김 전 장관 측이 "잘못 작성된 게 아니고, 당연히 윤 대통령이 검토한 내용"이라고 반박하며 공방이 벌어졌는데요.김용현...

[만평]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 심의 파행시킨 대구시의 불통 행정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을 골자로 한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안건 상정을 위해 1월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낙동강 유역 물관리위원회의 심의가 무산됐는데요. 낙동강 유역 환경단체 회원들이 주민들과 소통 없이 열리는 심의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회의장을 점거해 거세게 반발했기 때문인데요.박호석 대구환...

[만평] 유승민 "제 방식으로 대선에 도전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여권의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자신의 방식으로 도전하겠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는데요.유승민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저는 제 방식으로 도전하겠습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대구에도 47%나 탄...

[만평] 대구·경북 지역민들 "안타깝지만 불법 계엄은 분명히 잘못···책임져야"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의 정치적 기반이라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은 많이 안타까워하면서도 불법 계엄은 분명히 잘못이고 책임이 필요하다며 다른 지역과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대구 서문시장 상인 김현규 씨 "실망을 많이 했죠. 또 비겁하다고 생각도 많이 하고, 체포영장 1차 집행 때 ...

[만평] 대통령 체포 후 더욱 격화되는 여야 간 정쟁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이 집행된 관저 앞에는 대구·경북 지역 다수의 여당 국회의원들이 모여 경찰 진입을 막으며 수사기관의 영장 집행이 불법이라고 비난했고, 야당은 일제히 체포영장 집행이 정당하다며 신속하고 엄정한 심판을 촉구했는데요.김기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불법 영장에 불법 체포, 거기에 더해서 군사 ...

[만평] 윤 대통령, 국민 다치지 않기 위해 불법이지만 체포 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월 15일 '12.3'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인 내란 수괴 혐의로 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체포됐는데요, 윤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불법 수사지만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출석에 응하지만, 공수처 수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반발했는데요.윤석열 대통령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만평] 지금은 정치 불안에 경제까지 불안한 사면초가의 상황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몰고 온 소비심리 냉각이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박 대통령 때는 글로벌 저금리 기조와 반도체 부문 기업 경쟁력이 있었지만, 윤 대통령 때는 고금리 상황에 미국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불확실성이 아주 높아졌다는 분석인데요.임규채 경북연구원 경제산업...

[만평] 대구 시민사회, 박정희 기념 사업 조례 폐지안 청구

대구의 시민단체가 동대구역 앞에 세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치의 근거가 된 '박정희 대통령 기념 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폐지하는 조례안을 청구하는데요, 대구 시민 만 4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조례 청구에 필요한 서명 수를 채웠는데요. 강우진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정희 동상 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알 ...

[만평] 정부 믿고 후계농 신청했는데···예산 없다며 지원에서 탈락시켜

농림부가 오는 2027년까지 농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농 3만 명을 육성하겠다며 영농자금을 저리에 대출해 주는 후계농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2024년 말 예산 부족을 이유로 선착순이던 후계농 대출 방식을 심사 후 배정으로 바꾸면서 대출 대상에서 탈락해 빚을 떠안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지 뭡니까요!임미애 ...

[만평] "'내로남불의 극치' 홍준표 시장 조례 개정"···공은 대구시의회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무직 임기를 시장 임기에 맞춰 종료한다는 특별조례를 개정하려 하자 대구 지역 시민사회에서는 제 식구 챙기기의 알 박기 인사,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규탄하고 있는데요.김예민 대구여성회 대표 "시민에 대한 사과도 없이 홍 시장은 마지막까지 제 사람 챙기기, 내 편 꽂기 등의 논공행상 인사와 소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