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만평] 대구·경북 지역 청년 최저임금 위반 피해 심각하지만···문제 제기 못 해

대구·경북 대학생 청년 노동인권 사업단이 지역 청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실태를 조사했더니 최저임금 위반을 경험했다는 대답이 20.5%로 나왔는데요.게다가 주휴수당을 안 주는 등 노동 관계법 위반도 많았지만 많은 청년이 해고가 두려워 사업주에게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정은정 대구노...

[만평] 대구시의회, 박정희 기념사업 폐지 조례안 상정 또 미뤄

대구시의회가 7월 17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을 또 상정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인 핵심 정책과 사업들이 줄줄이 변경될 조짐을 보이지만 유독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만 처리가 미뤄지자 시민사회가 신속한 폐지를 촉구하며 반발하고 있는데요.임성...

[만평] 의대생 복귀 선언에 이어 전공의 9월 복귀 가능성도 거론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당장 의료 현장에 필요한 전공의 9월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필수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신중론이 나오고 있고, 장기간 의료 공백에 따른 공적 책임 논란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은데요.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9월 모집 결정은 각 전공의 ...

[만평] 홍준표 전 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특검에 이첩···직접적 증거 찾을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대구 경찰에서 민중기 특검으로 이첩됐는데요, 특검은 홍 전 시장이 불법 여론조사를 맡기고 그 비용을 측근들에게 대납하게 한 혐의가 있는지를 수사할 예정인데요. 이동민 대구참여연대 변호사 "비용을 대납한 사람들이 전부 다 지명직 공무원으로 간 것 자체가 대가성이 있...

[만평]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논란으로 상처받았을 보좌진에 심심한 사과"

7월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는 최근 제기된 의원실 보좌진을 향한 갑질 의혹 등과 관련해 논란이 있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한다고 밝혔는데요.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논란 속에서 상처받았을 보좌진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

[만평] 윤희숙 국힘 혁신위원장, 인적 쇄신 거론했지만···실효성 논란과 당내 반발 만만치 않아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대선 실패, 대선후보 교체 시도를 비롯한 8가지 사건을 열거하며 인적 쇄신 범위와 대상을 제시했는데요, 그런데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고 쇄신 작업을 언제까지 하겠다는 시점도 얘기하지 않아 실효성 논란과 당내 반발도 만만치가 않은데요.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더 이상 사과와 반성...

[만평] 정부 "대구 취수원 이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결은 정부 정책 의지 진정성에 달려

최근 정부가 대구 취수원 이전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공식화했는데요, 이 때문에 안동댐 활용 방안, 취수원 구미 지역 이전 등 어떤 방식을 선택할지를 두고 대구시, 구미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의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해관계를 풀어 나가는 일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데요.금한승 환경부 차관 "각 대안에 ...

[만평] 이철우 경북도지사 "산불 피해 지역 복구되면 병도 나을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주 암 투병 이후 처음으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들의 복구 방향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단순 복구가 아닌 '재창조' 수준의 지역 재설계를 주문했는데요.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청 차원의 복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근본적인 개발 방식으로 접근해야...

[만평] 친구 3명 구하고 숨진 중학생, 대구 첫 '의로운 시민' 인정

지난 1월 대구 달성군의 한 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친구 3명을 구하고 숨진 중학생 고 박건하 군이 대구의 '의로운 시민'으로 인정됐는데요, 이는 지난 2009년 제정된 대구시의 '의로운 시민 예우 조례'의 개정안에 따른 첫 번째 제도적 예우인데요.조례를 대표 발의한 하중환 대구시의원 "그의 숭고한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만평] 윤 전 대통령 재구속···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로 사실관계 밝혀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7월 1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재구속되자 여당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고, 야당은 몸을 낮추고 말을 아끼며 국민 여론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많이 늦었지만 사필귀정입니다. 내란 특검은 신속하고 치밀한 수사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