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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기는 눈의 나라" 대구 욱수골의 눈
대구에 눈이 내렸습니다. 내렸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죽하면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정도였습니다.좀처럼 눈 구경을 하기 어려운 곳이 대구였는데, 2025년 들어서 벌써 두 번째로 '눈다운 눈'을 보게 됐습니다. 무더위가 갈수록 길어지고 심해지는 것처럼, 잦아지는 눈 소식 역시 그다지 좋지 않...
윤영균 2025년 02월 12일 -

[뉴스+] "새벽 3시에 비상 걸렸어요" 대구 출근길에 또 쌓인 눈
정월대보름인 2월 12일, 대구와 경북 지역에 또 눈이 왔습니다. 대구는 겨울에도 눈을 보기 쉽지 않은 도시인데요, 대구 전체와 경북 일부 지역을 제외한 시군 19곳에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도로가 얼면서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출근길에 하얗게 쌓인 눈을 보고 시민들, 그리고 공무원들은 어떤 생...
윤영균 2025년 02월 12일 -

[속보] 이상민 "대통령실에서 '단전·단수' 적힌 쪽지 봤다···경찰청장·소방청장에게 전화"
2월 11일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7차 변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증인 신문에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은 부인하면서도, 대통령실에서 관련 내용이 적힌 쪽지는 봤다고 증언했습니다.11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7차 변론에서 국회 측과...
윤영균 2025년 02월 11일 -

[백투더투데이] "너의 꿈을 띄워봐" 1989년 대구 지산동 쥐불놀이
쥐불놀이는 음력 정월 대보름 전후에 논이나 밭에 불을 지르고 돌아다니는 민속놀이입니다. 불이 붙은 깡통을 빙빙 돌리다가 던져 논이나 밭의 잡초를 태우는 건데요, 해충이나 해충의 알, 쥐를 태워 피해를 줄이고 풍작을 기원한다는 의도도 담고 있습니다. 농촌뿐 아니라 대구와 같은 도시에서도 쥐불놀이하는 광경을 쉽...
윤영균 2025년 02월 09일 -

[만나보니] 독감,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질환
요즘 주변에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 많이 보시죠. 8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왜 올해 유독 독감이 심한 걸까요? 더구나 최근 타이완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 구준엽 씨의 아내인 쉬시위안 씨가 독감에 의한 급성 폐렴으로 사망하면서 독감의 두려움에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만나보니 오늘은 독감에 대한 여러 가...
윤영균 2025년 02월 08일 -

[백투더투데이] 더 스쿨㉛ "오늘 밤 불태우자고" 대구 경상여고
대구 경상여고는 1957년 대구여자고등공민학교로 개교했습니다. 1966년에는 경희여자실업학교로, 1967년에는 경희여자상업학교로 바뀌었다가 1977년 경희여자상업고등학교로 재설립됐습니다. 1968년에는 대구 북구 태평로에서 북구 침산동으로 학교를 이전했고, 1985년에는 일반계 고등학교로 개편하면서 경희여상에서 경희...
윤영균 2025년 02월 08일 -

헌법재판소, '마은혁 불임명' 사건 선고 연기···10일 2차 변론 열기로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판관 미임명 사건 선고를 연기했습니다.헌법재판소는 2월 3일 오후로 예정됐던 국회의장과 대통령 권한대행 간 권한쟁의 사건의 변론을 재개해 오는 10일 2차 변론을 열기로 했습니다. 헌법소원 역시 선고기일을 추후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최 권한대행 측은 변론 재개와 ...
윤영균 2025년 02월 03일 -

[백투더투데이] "이번엔 빠지면 안 돼" 1970년~90년대 대구의 반상회
반상회의 유래는 조선 시대 오가작통법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15세기 호패법과 연계되면서 중앙정부와 사림, 백성을 연계시키기 위한 제도였는데요, 일제강점기에는 일제가 조선을 통제하기 위한 '반' 조직으로 이어졌고, 제1공화국 이후에는 향보단, 민보단, 국민반, 국민방 등의 이름으로 운영되다가 1961년 5....
윤영균 2025년 02월 02일 -

[백투더투데이] 옛날드론㊳ "대구역에 백화점이 없네?" 1993년 대구의 모습
1993년의 대구는 '섬유의 도시'라는 별명에 맞게 여전히 섬유와 봉제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민주화 이후 시민들의 정치적 관심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보수 정치 세력의 강력한 지지 기반이 유지됐죠. 대구도시철도 1호선 공사가 진행되는 등 대중교통의 발전하고 있던 시기였기도 했는데요, 1993년 대구 서...
윤영균 2025년 02월 01일 -

[뉴스+] ④ 홍준표 "2030은 진영 논리에 매몰되지 않아···6070 대신 2030이 주도하는 게 바람직"
비상계엄과 탄핵 심판, 내란죄 수사 등으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이 아주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장이 섰는데 장돌뱅이가 장에 안 가느냐"며 사실상 출마 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1월 16일에는 대구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국...
윤영균 2025년 0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