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위클리 키워드] 일리(一理)와 무리(無理)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야당과 대통령 간 일전이 벌어진 한 주였습니다.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에 대해 일찌감치 재의요구권 행사를 예고했던 대통령은 거부권을 곧바로 행사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다른 입장을 지닌 농민 단체들 사이에서도, 그리고 여러 세부 사항에서도 이견과 온도 차가 있는 법안입니다. 그런데 정...

만평] ○ △ Ｘ 의원은 누구?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대구 출신 3선 윤재옥 의원이 뽑혀 2024년 총선까지 당내 활동을 진두지휘하게 됐는데, 총선에 앞서 온갖 설화가 끊이지 않는 당내 화합이 최고의 과제로 꼽히고 있어요.윤재옥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오늘까지 의원들 이름 옆에 ○, △, 'Ｘ' 표시를 해둔 리스트를 다 찢겠습니다." 하며 원내대표 ...

윤재옥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출···지역 정치권 영향은?

◀앵커▶국민의힘 원내대표에서 대구의 3선 윤재옥 의원이 선출됐습니다.집권 여당 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대표까지 당 3역이 모두 영남 출신이 됐습니다.그동안 존재감이 없다고 비판받아온 지역 정치권인데 마냥 좋아할 상황만은 아닙니다.김재원 최고위원의 잇따른 실언으로 공천 학살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총선...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윤재옥 의원 선출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구 달서구 을 윤재옥 의원이 선출됐습니다.4월 7일 오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3선의 윤재옥 의원은 재적의원 109명 가운데 65표를 받아 44표를 얻은 4선의 김학용 의원을 제치고 새 원내대표로 뽑혔습니다.윤 원내대표는 경찰대 출신으로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쳤고 2012년부터 대구 달서...

만평] "시장 원리를 무시하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우리 사회가 합의 가능한 수준까지 모든 국민이 금융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자며 모든 성인에게 최대 1천만 원을 낮은 이자로 빌려주는 이른바 기본대출 정책을 다시 꺼내 들었는데…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 "지난해 국가 채무가 처음으로 1천조 원을 넘었고, 정부 적자가 역대 ...

만평] 지지율 추락 여당의 총선 준비

최근 지도부의 잇단 실언으로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4월 5일에 열린 재·보궐선거에서도 점점 멀어지고 있는 민심을 확인했다는 뼈아픈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자~ 7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퇴임 기자회견을 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여소야대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의 국정...

이재명 "부모님 묘소 훼손, 악의 없이 벌어진 부분은 선처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주 이씨 문중에서 이재명 대표의 일이 잘 풀리도록 조상 묘에 '생명기(生明氣)'라는 돌을 묻는, 일종의 기 보충 의식을 했다는 주장이 언론 보도로 전해지자 이에 대한 입장을 당일 밝혔습니다.이재명 대표는 4월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모님의 묘소를 훼손하는 행위는 이유 여하를 ...

정의당 "홍준표 대구 시정, 민주주의 없고 독단뿐"

정의당 대구 북구을 지역위원회는 대구시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문화예술 허브 예정지 변경에 주민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정의당 대구 북구을 지역위원회는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도청 후적지를 글로벌 문화예술 융합 콤플렉스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대구시가 절차와 시민 의견수렴 없...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김학용-윤재옥 2파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수도권 4선 김학용 의원과 영남권 3선 윤재옥 의원의 양자 대결로 치러집니다.국민의힘은 4월 7일 의원총회에서 두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듣고 의원들의 투표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두 후보 모두 '친윤계'로 분류되는 만큼, 이번 경선은 1년 뒤 총선 승리를 목표로 거대 야당을 상대로 한 원...

만평] 밥맛 나는 정책을 내놔야지

양곡관리법을 두고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까지 하며 논란이 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하느라 밥을 잘 안 먹는다'며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운동을 특위에서 논의했다고 밝히자 그걸 대책이라고 내놓는 거냐며 당 안팎에서 비판받고 있는데요.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걸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