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258만 년 동안 안전했지만···"동해가 닫히고 있다"

◀앵커▶얼마 전 발생한 규모 4.0의 경주 지진은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내륙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지진입니다.동해안 지역에서 유독 지진이 잦은 이유는 활성 단층이 많이 분포해 있기 때문인데요, 포항, 경주를 제외한 경북 지역엔 무려 258만 년 동안 단층이 움직이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경주와 포항에 규모 7이 ...

통합 앞뒀지만···"경북도립대, 경쟁력 있는 학과 지켜야"

◀앵 커▶천억 원을 지원받는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큰 과제가 아직 더 남았습니다. 두 대학이 통합된 뒤로도 기존의 특장점을 유지할 수 있겠냐는 우려가 그것인데요.특히, 국내 최고의 도장 기술력을 보유한 도립대 자동차학과 등 취업에 강한 학과의 경쟁력을 잃지 않는 게 주된 과제로 보입니다...

신라 왕실 사원 '포항 법광사지' 보존·정비 필요

◀앵커▶포항시가 지난 2010년부터 13년간 발굴 조사를 진행한 결과 그간 베일이 가려있던 '포항 법광사지'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발견된 유물의 완성도가 높은 데다 신라 왕경의 A급 사찰에 버금가는 대규모인 것으로 확인돼 보존·정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자입니다. ◀...

포항시, 12월 11일부터 지진 소송 무료 법률상담

포항지진에 따른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포항시가 12월 11일부터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합니다.포항시는 시청 의회동 지하 1층에 대시민 안내센터를 마련하고,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와 함께 소송 관련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포항시는 법원의 1심 판결 이후 소송 관련 문의가 폭증하자 안내문...

대구·경북 전세 사기 260건···피해자 72% 청년층

대구·경북지역에서 전세 사기 피해가 260건 인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023년 6월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이후 피해자 심의를 진행한 결과 전국적으로 9천여 건의 피해가 인정됐으며, 대구가 177건, 경북은 83건이었습니다. 또 피해자의 72%가 40대 미만의 청년층이었고, 사기 유형은 다세대주택 무자본 갭 ...

경북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12월 15일부터 운행 재개

사진 출처 경북 울진군운영업체 부실로 2023년 6월부터 임시 휴장한 경북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가 12월 15일부터 운행을 재개합니다.새 위탁업체는 경남 거제에서 케이블카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업체로, 운전과 서비스 관련 부문만 민간업체가 맡고 수익금은 울진군이 갖습니다. 울진군은 케이블카 활성화를 위해 울진에서...

목칠공예 김복연 등 경상북도 최고 장인 4명 선정

사진 제공 경상북도경상북도가 2023년 경북 최고 장인 4명을 선정해 12월 7일 인증패를 수여했습니다.2023년 선정된 최고 장인은 목칠공예 분야에 예천 김복연 씨와 전통한복 생산에 경주 강미자 씨, 전자기기 분야 송효섭 씨, 소성가공 분야 이기식 씨 등입니다.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숙련된 기술인을 발굴해 후진 양...

아이돌봄서비스, 경북 6곳···전국 최다 우수기관

경북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전국 우수기관에 안동과 상주, 경산, 영천, 청도, 칠곡까지 6개 가족센터가 선정됐습니다.이는 전국 최다로, 특히 경산시 가족센터는 전국 227개 기관 중 1곳을 선정하는 최우수기관에도 선정됐습니다.경북은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을 시군과 함께 90에서 100%까지 지원하면서...

"경북 문경 오미자 축제, 체험·편의시설 부족 개선해야"

사진 출처 문경관광진흥공단경북 문경 오미자 축제 평가 결과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축제장의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미자 축제 추진위원회는 평가보고회에서 지적된 의견을 수렴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더 나은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2023년 9월 진행된 문경 오미자 축제에는 3일간 5...

총선 선거구 획정안 '안동·예천' 유지, '의성·청송·영덕·울진' 묶여

◀앵 커▶영덕과 울진의 국회의원 선거구가 다시 하나로 묶이게 됐습니다.경북은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 자리에 울진을 넣어 '의성·청송·영덕·울진'으로 묶고, '안동·예천'은 그대로 유지하는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경북 의원 정수 13명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반발은 있지만, 국회에서 경북 선거구가 조정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