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홍준표 "역사적 인물은 공과를 봐야···박정희 동상, 동대구역에는 작은 규모·남구 박정희 공원에는 대규모"

홍준표 대구시장은 5월 7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박정희 동상 건립과 관련해 "역사적 인물은 공과를 봐야 하는데, 과만 보는 것은 옳지 않다"며 "동대구역 광장에 작은 규모의 동상을, 남구에 조성 중인 박정희 공원에는 대규모 동상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시청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해 추진한 칠곡...

국민의힘, 5월 9일 원내대표 선출···영남·충청·수도권 3파전

국민의힘은 5월 9일 22대 국회를 이끌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원내대표 선거에는 추경호(대구 달성)·이종배(충북 충주)·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이 입후보해 3파전으로 치릅니다. 추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으며, 송 의원과 이 의원은 각각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활동해 친윤으로...

홍준표 "별 X이 다 나와 설쳐"···의협회장 "'데이트 강간 공모'가 문제없다? '너무나 깨끗한' 대구시장님께 사과"

홍준표 대구시장과 임현택 대한의사협의회장이 SNS에 글을 재차 올리며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5월 6일 자신의 SNS에 "50여 년 전에 내가 한 것도 아니고 하숙집 동료가 한 일을 묵과하고 말리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는 고백을 공범으로 몰고 파렴치범으로 모함하는 그 지능으로 의사라는 지성인 집단을 이끌 ...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22대 원내대표단, 개혁기동대로 과감하게 돌파"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를 이끌 원내대표단 22명을 발표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 회의에서 "22대 국회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라며 "22대 국회에 맞춰 특별히 22명의 대표단을 구성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께서는 우리 ...

경상북도,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위한 경품 행사

경상북도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경품 행사를 벌입니다.경상북도는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기부 금액 중 10만 원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행사를 6월 7일까지 진행합니다.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10만 원 세액 공제에 이어 기부자가 선택한 답례품을 보내주는...

경상북도, 저출생 지원에 1,100억 투입

경상북도는 추경예산 천백억 원을 투입해 저출생 극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경상북도는 출산, 돌봄, 안심 주거, 생활 균형 등 6개 분야에 100대 과제에 예산을 투입해 저출산 극복 사업을 추진합니다.경상북도는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아이 돌봄 마을 운영 등 결혼과 출산 분야에 나섭니다....

[만평]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 체제 출범

국민의힘은 지난 4월 총선에서 크게 패하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사퇴한 뒤 선장이 없는 배나 마찬가지였는데요. 자, 그나마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돼 두 달 뒤에 전당대회로 새 대표가 뽑힐 때까지 어수선한 분위기가 잘 수습될지 주목되는데.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당이 어려움에 처해 선당후사를 되...

[만평]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 민심 반영해야

국민의힘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룰을 변경하자는 목소리가 당 내부에서 나오면서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데요, 현행 '당원 투표 100%' 방식을 고수하면 쇄신 이미지를 주기 힘들기 때문에 변경하자는 의견과 당원이 당의 주인인 만큼 당 대표는 당원 투표 비율이 중요하다는 변경 불가 의견이 맞서고 있어요.정치평론...

[위클리키워드] 승자의 저주

21대 국회의 마무리와 개원을 앞둔 22대 국회에서, 지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을 토대로 힘자랑할 것이라 우려하기도 하고, 당 내부에서도 이른바 ‘승자의 저주’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승자의 저주’란 치열한 낙찰 경쟁에서 높은 ...

홍준표 "의사는 공인이다. 그만 타협하라" vs 임현택 의협회장 "그러니 정치 수십 년 해도 따르는 이 없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온라인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홍 시장은 5월 3일 자신의 SNS에 "의료대란은 이제 그만 타협 했으면 한다. 국민 80%가 의대 증원을 찬성하는데, 유독 의사분들만 집요하게 증원 반대를 하면서 아예 공론의 장에 들어오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