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안전사고·바가지 요금 없다"

◀앵커▶경북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이번 주 경주, 포항, 다음 주에는 영덕·울진 순으로 일제히 개장합니다.운영 주체인 지자체는 인명사고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다짐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인명 구조 자격증이 있는 체육대학 학생들이 모터보트 엔진 작동법과 익수자 구조, 심폐소생술까지 실습 훈련을 ...

경북 문경 "관광객 1천만 시대 연다···논란의 '백종원' 가은 아자개 장터, 계획대로 9월 개장"

◀앵커▶최근 유럽형 스파 리조트 개발 업체인 오스트리아의 테르메 그룹과 문경새재 개발 협약을 체결한 경북 문경시의 '관광객 1천만 시대' 밑그림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은, 리조트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토지수용과 문경새재 케이블카 건설 등에 내후년까지 모두 1천5백억 ...

경북교육청, 도내 학교에 냉방비 465억 원 지원

경북교육청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도내 유치원부터 초․중․고, 특수학교까지 917개 학교에 465억 원 규모의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학교당 평균 5천만 원이 지원되며,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냉방기 사용을 활성화해 학습환경을 개선할 계획입니다.이밖에 차광막 설치, 냉풍기 보급, 통학로 점검 등 폭...

경북 동해안 참치 풍년인데···쿼터 초과에 폐기 속출

기후변화로 경북 동해안에서 참다랑어가 잇따라 대량 어획되면서 영덕 등지에 배정된 연간 쿼터 110톤을 초과해 상당수가 폐기되고 있습니다.경상북도 등에 따르면 참다랑어는 하루 만에 150t 넘게 잡힐 정도로 어획량은 급증했지만, 거래는 막혀 kg당 가격이 수천 원대로 폭락했고 일부는 바다에 버려져 해양 오염 우려까...

13일 만에 끝난 장마···폭염에 가뭄까지 '이중고'

◀앵커▶역대급 짧은 장마와 이어지는 폭염으로 논밭이 바짝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이번 장마 기간 경북 북부 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평년의 4분의 1도 채 되지 않을 만큼 적었는데요.앞으로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가뭄 피해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김경철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뜨겁게 내리쬐는 뙤약볕에 고...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중단하라" 경북도의회 성명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카드로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경북에서 우려와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경북도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산불 피해와 고령화, 이상기후로 벼랑 끝에 내몰린 경북 과수 농가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행위"라며 수입 논의를 중단할...

경주시 "수산물·정수장 식수 방사능 분석 결과, 안전 기준 충족"

경주시가 2025년도 2분기 관내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에 대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한 결과 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조사는 지역 대형마트와 감포, 양남지역에 유통되는 수산물의 시료를 분석했고, 정수장 6곳을 대상으로 삼중 수소 분석을 실시했습니다.분석 결과 일부 수산물에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

대구·경북, 산지 연금형 사유림 매수 급증

남부지방산림청이 2025년 상반기 대구·경북 등지에서 산지 연금형 방식으로 사유림 239ha를 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산지 연금형은 산주가 산림을 국가에 매도하고 대금을 10년간 연금처럼 나눠 받는 제도로, 노후 생활자금 마련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상반기 매수량은 당초 연간 계획의 1.7배를 넘겼으며, 문의도 급...

폭염에 "밭일 그만!"···드론 뜨고 소방차도 출동

◀앵커▶극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경북은 그 피해가 가장 심각한데요. 특히, 고령 농민들의 피해가 집중되면서 폭염 드론이 뜨고 소방차가 돌면서 어르신들의 밭일 말리기에 나섰습니다.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폭염이 절정에 이른 오후.들판엔 사람 그림자 하나 ...

상주시, 경북 첫 '30년 이상 노포 맛집' 지원 조례 제정

◀앵커▶오래된 식당, 이른바 노포를 일부러 찾아가는 미식 관광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때마침 경북 상주시가 30년 이상 된 식당을 엄선해 노포 맛집으로 인증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경북에선 첫 시도입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경북 상주시 외곽 한적한 국도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