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경북도청, 공무원 대상 '부부 공동육아 프로젝트' 추진

경상북도가 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경북형 부부 공동육아 프로젝트'를 추진해 공직사회에서 먼저 저출생 극복 시범모델을 선보입니다.경북도는 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해 하루 2시간 단축근무가 가능한 자녀 나이를 기존 5살까지에서 8살까지로 확대하고 사용 가능 일수도 기존보다 두 배인 980일로 늘립니다.또 연간...

독도 인근 해상서 외국인 선원 1명 파도에 휩쓸려 실종

3월 20일 오전 7시 55분쯤 독도 남동쪽 72km 해상에서 90톤급 대게 통발 어선을 타고 투망 작업을 하던 20대 외국인 선원이 파도에 휩쓸리면서 바다에 추락해 실종됐습니다.사고 당시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강풍과 함께 파도가 높게 일었으며, 사고 어선은 선원 12명을 태우고 울진 후포항에서 출항해 조업하던 중...

"등교 전쟁 그만"···경상북도, 직장인 부모 '10시 출근제' 지원

◀앵커▶일하는 엄마, 아빠들은 매일 아침 아이들과 등원, 등교 전쟁을 하느라 직장에 정시 출근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경상북도가 중소기업의 '10시 출근제'를 비롯한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 시행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가족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기...

'안동 산불' 복구 완료···봄철 긴장 고조

◀ 앵커 ▶지난 4년 전과 3년 전 이맘때쯤, 경북 안동에서는 2번의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수천 그루의 불탄 나무를 베어내고, 다시 어린 묘목을 하나하나 새롭게 심는 복구 작업이 3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하지만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에 접어들면서 복구 지역에는 또다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김경철 기자...

영주댐 상류 영주·봉화 5개 하천에 비점오염원 저감기 설치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175억 원을 들여 영주댐 상류 5개 하천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합니다.저감 시설 공사는 3월부터 영주의 토일천과 봉화군의 내성천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영주 이계천과 봉화 가계천, 낙화암천 순으로 진행되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하루 6만 6천여 톤의 하천수가 정화...

경북 1일 농업 노임, 남자 15만 원·여자 13.5만 원

경북지역의 하루 기준 농업 노임이 남자는 15만 원, 여자는 13만 5천 원으로 2015년보다 각각 39%와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발간한 '경북의 농업 주요 지표'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노임도 남자가 13만 5천 원, 여자 12만 6천 원 선으로 내국인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재배면적 대비...

'개 식용 종식법' 경상권 설명회, 3월 26일 개최

2027년 개 식용 전면 금지를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권역별 설명회가 열립니다.'개 식용 종식법' 관련 권역별 설명회는 3월 21일 청주를 시작으로 전라, 경상, 강원, 경기권역 순으로 개최되며 경상권 설명회는 오는 26일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됩니다.개 사육 농장주와 개 식용 도축·유통상인, 식품접...

'어획 부진'이 부른 사고···"악천후에도 조업할 수밖에"

◀앵커▶3월 17일 포항 구룡포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는 극심한 어획 부진 같은 어업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은데요, 한 번 바다에 나가면 설사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도 웬만해서는 스스로 조업을 중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포항 구룡포항에서 120km 떨어진 해상...

"군청이 인건비 지원"···경북 봉화군 소아과 신설 8개월의 변화

◀앵커▶경북 봉화군은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경북의 대표적 의료 낙후 지역이었습니다.그동안 지역 어린이 환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었을 텐데요.그런데 지난해 봉화군청이 의사 인건비 지원을 약속하면서, 사상 첫 소아청소년과가 문을 열었는데 여덟 달도 안 돼 6천 명 가까운 환자들이 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신공항 화물터미널 갈등 '재점화 조짐'···의성 반발

◀앵커▶2023년 하반기,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 문제가 긴 갈등 끝에, 의성과 군위 양쪽에 각각 설치하는 것으로 일단락됐습니다.그런데 최근 국토교통부 내부 실무회의에서 의성 지역 화물터미널 설치에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면서 갈등이 다시 재점화될 조짐을 보입니다.김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의성군 통합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