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고리 원전의 69배···월성원전 핵폐기물 어쩌나

◀앵커▶월성원전은 고리원전보다 수십배 더 많은 고준위 핵폐기물이 발생합니다. 그런 만큼 월성원전은 최근 국회에서 발의한 특별법의 영향권에 놓여 있는데요,특히 설계 수명 만료까지 앞두고 있어서 핵폐기물 처리를 두고 지역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경주 월성원전 2, 3, 4...

"농촌은 열공 중"···대면 영농교육 4년 만에 재개

◀앵커▶요즘 농촌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배우는 새해 영농교육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코로나 사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는데요, 기상 재해 같은 새로운 교육과정도 신설돼 농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김건엽 기자입니다. ◀기자▶면사무소 회의실이 영농교육을 받으러 온 농민들로 가득 찼습...

경북지역 고용의 질 '최저' 수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고용의 양과 질 평가 결과, 경북지역 고용의 질이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하위권인 16위로 나타났습니다.2022년 경북지역은 일용직과 비정규직 비율이 2년 전보다 각각 2~3%P 증가한 동시에, 저숙련, 저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늘어 고용 안정성은 더 나빠졌고, 임금 보상과 양성평등 지표도 각...

경북도의회 새해 첫 임시회···김대일·권광택 5분 발언

2월 1일 경북도의회가 2023년 첫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별로 오는 9일까지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의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인구감소 지역 활력 증진 조례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합니다.김대일·권광택 도의원 등 4명의 도의원이 2023년 첫 5분 발언에 나서, 문경~상주~김천 중부선 철도의 조속한 추진과 안동국제...

외국인 승선 비율 확대···기술사 요건 강화

외국인 어선원 승선 비율이 현행 40%에서 50%로 확대돼, 연근해어업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외국인력정책위원회는 연근해 어업의 외국인 승선 비율을 현행 전체 어선원의 40%로 제한하던 것을 50%로 확대하고, 연안 통발과 자망 어업의 허용 인원도 2명에서 4명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외국인력 도입 운...

포항의료원 울릉 분원 건립 타당성 조사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포항의료원 울릉분원 건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실시합니다.이번 용역을 통해 울릉도의 적정 의료 인력과 의료 시설 실태를 분석하고, 울릉 주민들의 다양한 의료 수요에 대한 조사가 이뤄집니다.경상북도는 또 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 타당성이 있는지 파악하고, 시설과...

경상북도, '교육 대전환'에 10년간 가용 재원 10% 투입

경상북도는 청년 인구 유출로 지역 기업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관련해,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의 10%를 10년간 고등교육 혁신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2023년은 가용 재원 3천억 원 가운데 300억 원 정도를,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교육 대전환에 투입합니다.경상북도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기업 연계 교과목을 개...

경북, 정부 대책과 별도로 취약계층 난방비 추가 지원

경상북도는 2월 10일까지를 '에너지 취약계층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난방 취약계층이 정부의 난방비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 방법을 안내할 방침입니다.정부는 지난주 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금과 가스요금 감면 폭을 2배 늘리는 특별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경상...

유통된 벼에서 카드뮴···농림부는 시민 알권리 '모르쇠'

◀앵커▶포항 태평 저수지와 인근에서 재배된 벼가 카드뮴에 오염됐다는 걱정이 있었는데, 농림부가 판매된 벼를 조사했더니, 일부에서 카드뮴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일부 벼는 유통이 추적되지 않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카드뮴 검출 벼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고, 포항시는 수개월이 지나도록 원...

학교 비정규직 "새 학기 파업 예고"···임금 개선 촉구

경북에서도 학교 비정규직 직원들이 임금체계 개선을 촉구하며 무기한 천막 농성에 들어가면서, 3월 새 학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경북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무원 기본급 인상률 5%에 크게 못 미치는 1.7% 인상을 제시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