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시인 '이육사' 항일운동 관련 기록, 새로 복원해 공개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 선생의 항일운동 관련 기록이 새로 공개됐습니다.새로 발굴된 기록은 국가기록원이 소장한 일제강점기 '집행원부'와 이육사문학관의 친필 한문편지와 엽서, 육사시집 초판본 등 모두 7건 341장입니다.집행원부는 일제강점기 당시 대구지방법원 검사국이 피의자들의 처분 결과를 정리한 기록...

'예비문화도시'는 안동시민의 힘..사업도 시민 주도

◀앵커▶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예비문화도시'에 최근 안동시가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주도적으로 참여한 시민들 덕분인데요. 안동시가 시민들과 함께 내년 1년간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김경철 기자◀김경철 기자▶지난해 안동역이 새 역사로 이전하면...

경주시,주요 시설 이용 제한하는 '긴급 행정명령'

경주시는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67명을 기록함에 따라 주요 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학원과 교습소, 어린이집 등 청소년과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해 16일 0시부터 22일 24시까지 7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학원·교습소 581개소 어린이집 135개소 태권도장·체육도장업·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 수산물 소비 중단"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실시하면 국민 3명 중 1명이 '수산물 소비를 중단하겠다'고 답한 인식 조사가 나왔습니다.제주도의회가 실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서 조사대상 250명 가운데 94%가 원전 오염수 방류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제주 수산물 소비에 대해 전혀...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전국 최대 규모

◀앵커▶ 첨단농업을 연구하고 청년 농부를 육성하기 위해 상주에 조성된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축구장 60개 크기로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큽니다. 김건엽 기자◀김건엽 기자▶온도와 습도, 태양광이 자동 조절되는 거대한 온실에서 농업용 로봇이 움직이며 작물에 배양액을 뿌립니다.청년농부들은...

멸종위기 여우, 방사량 급증..생존율은 60%에 불과

◀앵커▶환경부가 멸종위기종인 우리 토종의 붉은여우를 올해로 10년째 소백산에서 복원해 방사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방사량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복원돼 방사된 붉은여우가 지난 주말에는 안동에서도 발견됐습니다.문제는 이 방사된 여우의 야생 생존율이 60% 정도에 불과한 데, 불...

소각장 가동 중단 장기화..'위탁업체 바꿔라'

◀앵커▶위탁 운영중인 경주시 소각장이 수개월째 가동을 중단해 무용지물입니다. 만 5천톤의 쓰레기를 소각하지 못해서 쓰레기 대란마저 우려되는데요,매년 70억 원의 막대한 세금을 쏟아 붓고도 이런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 겁니다. 경주시가 소각장 가동 중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위탁업체를 즉시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 ...

울진군, 코로나19 확산에 연말·연시 행사 취소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울진군은 연말 연시에 예정됐던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따라 '2021 송년음악회'와 '2021 제야의종 타종식', '희망 2022년 해맞이 행사' 등이 모두 취소됩니다.울진군은 일상회복을 위해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예방접종 등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회동향 2021 "비대면 수업으로 교육 불평등 심각"

◀앵커▶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우리 사회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특히 교육 불평등이 심각해졌다는 통계 조사가 나왔습니다.비대면 수업이 길어지면서 사교육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데, 가정 형편에 따라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얘깁니다.김건엽 기자의 보도입니다.◀김건엽 기자▶코로나 사태로 학교는 1년 반 동...

항만서 또 30대 노동자 사망..해마다 3명꼴로 숨져

◀앵커▶지난 10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부둣가에서 항만 노동자가 트럭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이와 비슷한 유형의 사고로 일년에 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배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배현정 기자▶지난 10일 새벽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부둣가에서 30대 노동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