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만평] 한미 관세 협상 타결됐지만···달라진 대미 통상 환경 극복은 새로운 과제

미국의 관세 부과 시점을 이틀 앞둔 7월 30일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타결됐는데요, 우리 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위해 한미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지만, 근본적으로 달라진 대미 통상 환경은 우리 경제가 앞으로 극복해야 할 새로운 과제가 되었는데요.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만평] 안철수 의원 "원내외 혁신 후보, 최고위원으로 출마해 달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국회의원이 최고위원 예상 출마자들로 반헌법적,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후보들과 극단 세력 후보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며, 원내외 혁신 후보들이 최고위원으로 출마해달라고 호소했는데요.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상상해 보십시오. 친길 당대표, 계몽령 최고위원, 윤어게인...

낮 최고 30~37도···대구·경북 폭염경보 계속

8월 첫날인 금요일도 매우 무덥겠습니다. 현재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경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포항이 26.1도에 머물렀고, 대구 23.6도, 안동 22.2도 등이었습니다.낮 최고 기온은 대구 36도 등 30~37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1도가량 더 높겠습니다.토요일은 맑다가 일요일은 차차 ...

"다슬기 잡다가···" 경북 울진서 70대, 강물에 빠져 숨져

7월 31일 오전 10시 25분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의 하천에서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마을 주민이 현장을 목격해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남성이 다슬기를 채취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7월 경북에서만 3명이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대구·경북 전 지역 폭염경보 이어져···맑고 무더워

8월도 폭염과 함께 시작됐습니다.어제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6도 이상 치솟았는데요.찜통더위 속 뜨거운 아스팔트와 차량에서 내뿜는 인공 열기가 더해지면 기온은 38도를 훌쩍 넘어갑니다.오늘도 여전히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요.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로 오존 농도 또한 ...

[속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이상민 전 장관 구속···"증거 인멸 염려"

내란 공모 혐의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 전 장관에 대해 죄를 범했다고 인정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내란 외환 특검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위증 등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을 영장 실질 ...

아무 소득 없이 끝난 대구FC 간담회···팬 분노 폭발 "답변도, 대안도 없었다"

강등 위협이 커진 대구FC가 팬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지만, 오히려 여론만 악화하며 창단 이후 최대 위기에 빠졌습니다.7월 31일 저녁 대구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대구FC 간담회'에서 대구는 조광래 대표이사와 김병수 감독,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팬들과 만났지만, 별다른 구체적 답변 없이 마무리하며 팬들의 분노를 더 ...

[단독] ① 조국 전 장관 배우자 기소 이틀 앞두고···검찰, '위기절명' 최성해 동양대 총장 회유?

◀앵커▶검찰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수사와 기소가 '먼지 털이식 표적 수사에 의한 공소권 남용'이라는 비판과 함께 사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2019년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검찰이 조국 전 대표의 부인을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로 기소하기 이틀 전,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회유한...

농산물 추가 개방 안 한다는데…"사과 등 추가 우려"

◀ 앵 커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전격 타결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정부는 쌀과 소고기 시장을 추가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농민들은 일단 안도했습니다.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농산물 개방을 시사했고, 우리 정부도 검역 절차 개선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고 언급해, 사과처럼 검역 단계에서 막아놓은 ...

② 전공의 복귀로 끝?···"의료 공공성 강화해야"

◀앵커▶일 년 반가량 이어지던 의정 갈등도 끝나가는 듯합니다. 의대생 복귀에 이어 사직 전공의 상당수가 의료 현장에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의 수련병원에서도 전공의 복귀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기자▶2024년 2월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상급종합병원은 기능이 상당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