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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원스어펀어타임 인 대구-극장가
요즘은 아무 장소에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TV 등으로 영화를 골라보거나 극장에 가더라도 한 곳에서 여러 영화를 선택할 수 있지만 198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극장 한 곳에서는 영화 하나만 볼 수 있었고, 개봉 영화의 경우에는 다른 극장에서는 그 영화를 볼 수 없어 극장들끼리 흥행 영화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
윤영균 2024년 08월 11일 -

[백투더투데이] "물 좀 주소" 1970~80년대 대구 수돗물
요즘은 언제 어디서나 수도꼭지만 틀면 수돗물을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상수도 보급률도 지금처럼 높지 않았고, 특히 고지대에는 수돗물이 잘 나오지 않아 수시로 수도급수차가 출동해 물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어머니들은 '다라이'라고도 이야기하던 큰 대야와 양동이...
윤영균 2024년 08월 10일 -

[백투더투데이] "별이 빛나는 밤에" 1980~2000년대 대구MBC 라디오 방송
예전부터 있어 왔던 방송국들은 모두 라디오 방송국으로 시작해 TV로 발전하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대구문화방송도 예외가 아니었는데요, 1963년 8월 8일 라디오 방송국인 한국문화방송(주) 대구국으로 처음 방송을 시작했고, 이후 1970년이 되어서야 TV 방송을 처음 송출했습니다.TV의 시대가 됐지만 라디오는 여전히 시민...
윤영균 2024년 08월 08일 -

[백투더투데이] "내가 미래의 K-팝 스타" 1980~90년대 대구MBC 어린이 합창단
대구의 어린이합창단은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됐습니다. 주로 방송국에서 어린이합창단을 운영했는데요, 1946년에는 대구KBS 어린이합창단이 창단됐고, 1970년에는 영남텔레비전방송 주식회사가 TV 개국과 함께 능금 어린이합창단을 창단했는데요, 이 능금 어린이합창단이 다음 해 대구MBC 어린이합창단으로 이어졌습니다. ...
윤영균 2024년 08월 07일 -

[뉴스+] 허미미 선수 "독립운동가 할아버지에게 제일 먼저 메달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파리 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 은메달과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딴 허미미 선수는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일교포입니다. 일본에서도 유도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3년 전 한국 대표가 됐으면 좋겠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경북체육회에 입단하면서 자신이 허석 선생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
윤영균 2024년 08월 06일 -

"하늘에 온통 검은 연기가"···경북 경산시 나일론 원단 창고에서 화재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8월 4일 오후 7시 10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나일론 원단 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5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이 불로 창고 1동이 모두 탔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
윤영균 2024년 08월 05일 -

[백투더투데이] "대구는 섬유 도시? 미녀 도시?" 1989년 대구의 패션
대구는 오래전부터 면화와 대마 재배에 적당해 양잠과 베 짜기가 성행했다고 하는데요, 1940년대 초 일본 자본에 의해 일본 군시방직 대구공장과 조선어망 대구공장, 2년 후인 1942년 조선방직 대구메리야스 공장이 설립됐고, 1950년대~1960년대 서문시장의 직물 도매업은 전국 섬유 시장을 석권했다고 합니다. 1970년대에...
윤영균 2024년 08월 04일 -

[백투더투데이] "굳센 체력 알찬 단결" 1984년 대구 '매스 게임'
요즘은 많은 사람이 집단으로 동원돼 율동과 카드 섹션 등을 하는 '매스 게임'을 하는 곳은 전 세계에서도 북한 정도를 제외하고는 찾기가 쉽지 않지만 198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특히 당시 통수권자인 전두환이 매스 게임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면 그 지역의 학생들은 강제로 매스 ...
윤영균 2024년 08월 03일 -

[뉴스+] ④ "'법잘알'이라던 홍준표 시장···시민 무시하더니 법과 제도까지"
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5,400억 원을 들여 금호강 주변을 개발한다는 건데요, 7월 2일에는 이 사업의 선도 사업인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의 기공식을 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대구시는 아직 이 사업에 필요한 낙동강의 하천 점용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황이 이...
윤영균 2024년 08월 01일 -

[뉴스+] "안동댐·영주댐 녹조 '심각'···이런 물로 대구 수돗물을?"
안동댐과 영주댐의 녹조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안동환경운동연합은 7월 26일 안동댐과 영주댐 녹조 조사를 벌이고 시료를 떠서 부경대에 맡겼습니다. 닷새 뒤인 7월 31일 결과가 나왔는데, 안동댐의 남조류 세포 수는 110만 셀이 넘었고, 영주댐은 190만 셀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윤영균 2024년 07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