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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나는 우산이 없어요" 1970~80년대 대구의 장마철
1980년대에만 해도 장마철은 '전형적'인 특징을 보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시작해 남부지역을 거쳐 중부지방까지 장마전선이 올라가면서 빗줄기도 조금씩 약해졌죠. 내리는 비의 양도 한 달가량의 장마 기간에 집중됐는데요, 장마철에 1년 강수량의 3분의 1 정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장마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며 ...
윤영균 2024년 07월 03일 -

[백투더투데이] "지금은 대구시 군위군이지만···" 1980년대 경북 군위군 모습
군위는 신라 시대에는 구미, 고려에는 상주를 거쳐 다시 구미에 속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군위군으로 승격됐다가 1896년 경상북도에 속하게 됐습니다. 2023년 7월 1일에는 경상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됐는데요, 이로써 대구시는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넓고, 전국에서 네 번째로 넓은 행정구역이 됐습니다. 선거구도 이미 ...
윤영균 2024년 06월 30일 -

[뉴스+] ② 홍준표 "박정희 동상 6m인 이유는? 광화문 이순신 동상보단 낮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정치적인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언론에 등장하고 있어 역대 대구시장 가운데 가장 '핫'한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데요, 시장으로서의 행보에는 긍정적인 시선과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리고 있기도 합니다. 6월 26일에는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도 열었는데요, 기자...
윤영균 2024년 06월 30일 -

[들어보니] 낙동강 페놀 사태 ④ 녹조에 석포제련소에···'지금의 낙동강'은 안전한가?
페놀 사태 이후 많은 긍정적인 변화···'지금의 낙동강'은 안전한가?이렇게 위기를 겪고 위기를 교훈으로 삼아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낙동강'은 안전할까요?신재호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 응용생명과학부 교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낙동강과 낙동강이 흘러 나가는 남해의 미세플라스...
윤영균 2024년 06월 30일 -

[만나보니] 송전탑 세워진 지 10년···"마을 공동체가 파괴됐어요"
2014년 7월 21일 경북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에서 345kV 송전탑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강하게 반발하던 주민들이 세운 고공 농성장이 철거됐고 반대 주민들은 공사 방해를 이유로 억대의 소송까지 당해야 했습니다.하지만 더 큰 문제는 평화롭던 마을에서 가까이 지내던 이웃들이 둘로 완전히 갈라졌고, 그 상처는 10년이 지...
윤영균 2024년 06월 29일 -

[백투더투데이] "담배 피우며 달리는 운동회?" 1989년 군위군 산성국민학교
1980년대의 운동회는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날 가운데 하나이면서 동시에 마을 잔치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시골 학교의 학생 숫자가 두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이지만 그 시절에는 웬만한 운동장 한쪽은 가득 채울 수 있었죠.1989년 10월 대구문화방송에서 방송되었던 '어린이 나라'라는 프로그램에서 '푸른 하늘 가...
윤영균 2024년 06월 29일 -

[뉴스+] ① 홍준표 "군위 소형모듈원전에 좌파 반대?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보다 안전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정치적인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언론에 등장하고 있어 역대 대구시장 가운데 가장 '핫'한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데요, 시장으로서의 행보에는 긍정적인 시선과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리고 있기도 합니다. 6월 26일에는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도 열었는데요, 기자...
윤영균 2024년 06월 29일 -

[뉴스+] 나경원 "홍준표, 동대구역까지 와서 '나경원이 정의다' 이야기해"
국민의힘 대표 선거를 앞두고 대구가 말 그대로 '뜨거운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6월 27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28일에는 나경원 국회의원이 대구를 찾았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최근 들어 벌써 두 번째 대구 방문인데요, 전국 책임당원의 20~25%가 대구에 있는 만큼 대구의 표심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
윤영균 2024년 06월 28일 -

[뉴스+] 한동훈 "홍준표의 한동훈 디스? 상식적인 분들은 어떻게 보실까요?"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의 대구 방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당 대표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영남권 당원들의 표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윤상현, 원희룡 후보에 이어 6월 27일 한동훈 후보도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여론 조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는 한동훈 후보는 다른...
윤영균 2024년 06월 28일 -

[백투더투데이] "우리는 흥의 민족" 1970~80년대 대구 유원지
요즘처럼 즐길 거리가 많지 않았던 1970년대와 1980년대 대구에서는 날씨가 조금 더워지면 앞산과 팔공산, 화원 등 유원지에 많은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계곡물에 수박이나 음료수를 담가 놓기도 하고 어디에서라도 음악만 있으면 몸을 흔들며 걱정과 근심을 잠시라도 잊었었죠. 1979년 앞산과 1983년 앞산·팔공산·화원유원...
윤영균 2024년 06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