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고수온엔 '저층수'가 답인데···비용 부담에 '그림의 떡'

◀앵커▶여름철마다 양식 어류가 집단 폐사하는 고수온 피해, 근본 대책이 없진 않은데요,현장에선 바다 멀리까지 취수 라인을 연결해 차가운 저층수를 끌어다 수조에 공급하는 이른바 '저층수 취수 라인 설치'를 해답으로 꼽습니다.하지만 대다수 양식장들은 비용 부담 탓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어, 말 그대로 그림의 떡...

석주 이상룡, 100년 전 취임사···"대동단결" 강조

◀앵커▶광복 80주년인 2025년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인 석주 이상룡 선생의 국무령 취임 10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석주 선생은 취임 당시 독립을 이루려면 모든 이가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재조명되고 있는 선생의 취임사와 함께, 생가인 안동 임청각의 복원 상황도 짚어봤습니다.◀기자▶100년 전인 1...

'안동농림학교 비밀 결사대 조직'···기억해야 할 대구·경북 지역 독립운동사

◀앵커▶광복 제80주년을 맞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구·경북 지역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봤습니다.한국생명과학고의 전신인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일제에 맞서 싸우려다 발각돼 옥고를 치렀던 사실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기억해야 할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이도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흑백 사...

APEC 9월 초까지 공사 마무리···현장 준비 '총력'

◀앵커▶경주 APEC 정상회의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각국 정상들이 묵을 숙박시설의 리모델링이 대부분 마무리됐고, 각종 기반 시설 공사도 9월 초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경상북도는 경주에서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도의 역량을 쏟아붓기로 했습니다.박성아 기자입니다. ◀기자▶넓은 호...

육군 50사단, 8월 28일까지 을지훈련 실시

육군 50보병사단이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대구·경북 일원에서 을지훈련을 실시합니다.이번 훈련은 실기동과 사격 등 실전 훈련을 통해 지역방위와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훈련 기간에는 실제 병력과 장비가 이동할 수 있습니다.50사단은 군사·국가 중요시설을 묻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은 즉시 군부대나 ...

경북교육청, 9월부터 안전 점검 전문 기관 합동 실시

경북교육청이 9월부터 학교와 기관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 사항을 전문 기관과 합동 점검하는 체계를 도입합니다.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험성 평가를 연계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기존에 이원화돼 있던 자체 점검과 위험성 평가를 통합한 것입니다.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안전보건 관...

독도 강치 게놈 세계 최초 해독···"일제 남획이 멸종 원인"

국립수산과학원 연구팀이 독도와 울릉도에서 발굴한 독도 바다사자 일명 강치의 뼛조각 16개를 대상으로 최신 고대 게놈 분석법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독도 강치의 전체 게놈 해독에 성공했습니다.연구 결과, 독도 강치는 200만 년 전에 캘리포니아 바다사자와 분리돼 독립된 종으로 진화한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으며 ...

"경북 상주의 중학교 씨름부 감독이 삽으로 선수 폭행···경북 학교 운동부 전수조사"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감독이 삽으로 선수 머리를 때린 사건과 관련해, 경북교육청이 도내 학교 운동선수 4천 명 전체를 대상으로, 지도자 및 선수 간 폭력 행위 전수 조사를 실시합니다.조사는 온라인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되며,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조직적 은폐가 의심되면 수사를 ...

"일본식 명칭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변경해야"

전국 국공립유치원 교사노조가 광복 80주년 맞아 일본식 명칭인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변경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유치원은 유아 보육 기관을 의미하는 '킨더가든'을 번역한 일본어 '요치엔'(幼稚園·ようちえん )을 그대로 도입한 명칭으로 해방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고 노조는 지적했...

안동시, '전통주 팝업 열차' 관광 상품 출시

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은 9월 6일, 전통주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특별 기획 상품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 열차’를 선보입니다.팝업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주를 거쳐 안동으로 이동하며, 열차 안에서는 전문 소믈리에의 해설과 함께 안동 대표 전통주와 지역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여행객들은 안동에 도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