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2042년 포항 인구 '43만'···저출생·노령화 가속화

◀앵커▶앞으로 18년 뒤인 2042년이면 포항시의 인구가 43만 명, 경주는 23만 명으로 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경북 동해안 다른 시군들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저출생과 노령화가 더욱 빨라져 생산활동인구의 사회 부양 부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장성훈 기자입니다 ◀기자▶2042년 포항의 총인구는 43만 4천 명, 2022년에 ...

경상북도, 돌봄 사각지대 '비혼 출생아' 품는다

◀앵커▶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소식을 계기로 비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경상북도가 비혼 출생아의 지원책 마련을 시작하면서, 확장적 가족관계에 대한 선제적인 정책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OECD 국가 출산율의 40%가 넘는 비혼 출산은 우리나라도 증가 추세...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난항···축소 불가피

◀앵커▶안동댐 건설과 함께 50년 가까이 묶여온 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를 해제하는 일, 안동시의 오랜 숙원인데요, 2022년 그 첫 관문인 전략환경평가를 통과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해제하려는 면적이 방대하다 보니 난항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현...

포항시의회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반영' 결의안 채택···민주당 퇴장

◀앵커▶포항시의회는 5분 자유발언과 5개 조례안을 가결하고 2024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 예산 반영 촉구 결의안'은 민주당 의원들의 퇴장 속에 채택돼 2024년 후반기 내내 화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임주희 의원은 정몽주 선생의 고향이 포항...

'3D 온실설계' 프로그램… "비용 절감·맞춤형 설계"

◀ 앵커 ▶우리 농업에도 시설 재배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시설 재배에 꼭 필요한 온실을 농민이 원하는 대로 미리 설계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김건엽 기자입니다.◀ 기자 ▶포도를 재배할 온실을 짓는 건축공사가 한창입니다. 철근을 자르고 나사를 조이고 도면을 꼼꼼...

"주민 모두가 원하는데"… 포항시의회 풍력발전 막는 조례 논란

◀ 앵커 ▶풍력발전은 주로 반대 민원이 허가에 걸림돌이었는데요.그런데, 주민 모두가 원해도 풍력발전을 할 수 없는 조례가 포항시의회에서 추진돼 논란입니다.주민들은 기후위기 해법이자, 수익 공유 등 지역 상생발전이 될 풍력발전을 시의회가 권장은 못 할 망정 원천 차단하는 이유를 묻고 있습니다.김기영 기잡니다. ◀...

'세계 최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포항 산단 전력난 '숨통'

◀앵커▶포항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이차전지 양극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도시입니다만, 정작 기반 시설인 전력 공급망이 턱없이 부족해 고민이 컸는데요, 때맞춰 인근 경주 강동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돼 전력난에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영일만 ...

"문경새재까지 무료"⋯문경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앵커▶문경시가 2025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이용을 전면 무료화하기로 했습니다.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은 지난해 청송군이 처음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시 단위에서 시행하는 건 문경시가 처음인데요.문경시는 최근 KTX역 개통으로 늘어난 관광 수요를 시내버스 무료화로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입니다.김...

"홍게 성어기에 '대왕고래' 시추 강행"…성난 어민들 집단 해상 시위

◀앵커▶이른바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사업을 위한 탐사 시추가 오늘 시작됐는데요.12월 성어기를 맞은 포항의 홍게잡이 어민들이 탐사 구역이 어장과 겹쳐 피해가 막심하다며 집단 해상 시위에 나섰습니다.장성훈 기자입니다.◀기자▶경북 포항 구룡포항 동남쪽 42km 해상.선체 가운데 커다란 기둥 같...

경북도, 2024년 9조 1천억 원 투자유치 성과

경상북도가 2024년 9조 원대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경상북도는 2024년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신규 투자와 국내 복귀 기업 유치 등으로 9조 1,01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당초 목표 9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과 관련해 경상북도는 동국산업을 비롯한 7개 기업과 의성·안동 등 도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