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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원스어펀어타임 인 대구-교동
대구 중구 교동은 원래 향교가 있던 곳이라는 의미로 향교동이라고도 불렸습니다.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들어 교동시장이 형성됐고, 보따리 무역을 통한 수입품과 미군 부대에서 나온 군수품 등을 살 수 있기도 했습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았던 '일제' 전자제품이나 컴퓨터 부품 등을 구...
윤영균 2023년 10월 28일 -

[뉴스+] "금호강 르네상스? 4대강 사업의 다른 버전"
대구시는 금호강 주변을 개발하는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비 5,400억 원을 들여 사계절 물놀이장, 샌드비치, 전동 보트장, 파크골프장, 캠핑장 등을 만들고 수변 무대를 만들어 버스킹, 비치발리볼대회, 폭염 축제, 치맥 축제 등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우선 '선도 사업'으로 세 가지 계획...
윤영균 2023년 10월 28일 -

[영상+] "아직도 배고프니?" 영천 호반새
여름 철새인 호반새는 몸이 대체로 붉은 주황색이고 길고 두꺼운 부리도 붉은색이어서 '불새'로도 불립니다. 동굴 속이나 흙벽, 나무 기둥에 구멍을 파고 둥지를 트는데요, 개구리와 물고기, 곤충 등을 먹습니다. 주요 먹이인 양서류 개체수가 줄면서 호반새의 개체수 역시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깊은 산 속에 서식...
윤영균 2023년 10월 27일 -

[글로벌+] 이스라엘 자제 촉구한 오바마···대선 앞둔 미국의 여론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지 여부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외신들의 관련 보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여전히 이스라엘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이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자제를 촉구하고...
윤영균 2023년 10월 26일 -

[백투더투데이] "하나라도 더···" 1984년 고등학교 체력장
대학수학능력시험, 그러니까 수능 전에는 학력고사라는 것을 쳤습니다. 절대평가로 340점 만점이었는데요, 이 중 20점이 체력장 점수였습니다. 달리기, 던지기,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여기에다 남학생은 턱걸이, 여학생은 철봉 매달리기를 했습니다. 대입뿐 아니라 고입에서도 체력장 점수가 반...
윤영균 2023년 10월 25일 -

[뉴스+] "홍준표 시장, 월권·위법·공무집행 방해"···"그건 의원님 혼자 우기는 거고"
2023년 6월 17일 대구에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퀴어 문화축제에서 경찰과 대구시가 충돌한 건데요, 대구시는 퀴어 문화축제를 막으려 했고 경찰은 대구시 공무원들을 막았습니다. 대구시는 퀴어 문화축제가 도로를 '점용'한 것이 불법이라고 주장했고, 경찰은 적법하게 신고된...
윤영균 2023년 10월 24일 -

[백투더투데이] "꽃들 포개지도 마라" 10.29 참사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좁은 골목에서 시민 159명이 숨졌습니다. 참사 1주기가 다가오지만 유가족들은 여전히 서울광장 분향소를 지키고 있고 진상규명 특별법 논의도 국회에 멈춰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압사 사건이었지만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런 참사를 막기 위한 정부의 대책은...
윤영균 2023년 10월 22일 -

[뉴스+] "경북에도 민주당이 있어? 이 문제 해결하려면···"
총선이 이제 다섯 달 정도 남았습니다. 각 정당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보수의 섬',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TK, 그중에서 경북은 어떨까요? 경상북도에서는 지금까지 '진보 계열'의 국회의원이 당선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 원인을 '원래 보수 색채가 짙기 때문'이기 때문이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당...
윤영균 2023년 10월 22일 -

[만나보니] ① '맨발 학교 교장'이 알려주는 효과적인 맨발 걷기 방법은?
최근 맨발 걷기에 대한 인기가 단순한 바람을 뛰어넘어서 열풍입니다. 대구에서 설립돼 10년째 전국으로 맨발 걷기를 전파하고 있는 '대한민국 맨발 학교'는 현재 전국 100여 개의 지회가 운영되고 있을 만큼 규모가 커졌습니다. 학교는 전국의 회원 수가 10만 명이 넘고 대구서만 5천 명 이상의 회원들이 맨발 걷기를 실천...
윤영균 2023년 10월 21일 -

[백투더투데이] "친구여, 모습은 어디 갔나" 1984년 가을 소풍
요즘은 현장 체험학습이라는 이름으로 큰 놀이공원이나 테마파크 등으로 소풍을 가는 경우도 있지만 1980년대에는 학교 근처에 있는 산 중턱에 소풍을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놀 거리나 즐길 거리는 거의 없어도 친구들과 장기 자랑을 하고 싸 온 김밥을 먹는 것만 해도 최고의 하루를 보냈었죠. 1984년 대구의 한 여고 ...
윤영균 2023년 10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