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원전 지자체 주민,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

경북 경주와 울진 등 원전 소재 5개 지자체 주민과 원자력 관계자 등 6백여 명은 2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습니다.원전 지역 주민들은 사용 후 핵연료의 위험을 고스란히 떠안은 채 살아가고 있다며 반드시 특별법을 제정해 고준위 방폐장 부지를 확보하고 중간 저장시설과 영구 처...

경북 '농어민수당' 신청 3월 15일까지···모바일·방문 접수

경상북도는 2024년 농어민 수당 신청을 3월 15일까지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2월부터 모바일 앱으로 4만 3천 명을 미리 접수한 데 이어 3월 15일까지는 모바일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신청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전에 농림업과 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경영주로, 경북에...

경북소방본부, 구미대교에 자살 예방 CCTV 설치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경상북도 소방본부가 도내 자살 건수가 가장 많은 구미대교에 자살 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를 설치했습니다.이 CCTV는 교량 위에 사람이 올라가는 등 이상 행동을 감지하면 예방 알람이 울리고, 소방과 경찰, 자살예방센터 등에 즉시 통보돼 현장 출동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도 소방본부는 안동 ...

경북 울진에 폭설로 정전·고립 가구 발생···구호 활동 나서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폭설로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일대 221가구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하고 주민이 고립되자 관계 당국이 구호 활동에 나섰습니다. 소방 당국과 울진군은 9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금강송면 쌍전리와 소광리 60가구의 안전을 확인했고, 왕피리에서는 마을 진입로 확보를 위한 제설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포항 구무천 오염토 정화시설 '하세월'···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

◀앵커▶지난 2016년 형산강 수은 오염 사태 이후 포항시는 진원지인 철강공단 내 구무천의 오염토를 걷어내 정화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하지만 공사가 계속 늦어지고 예산도 늘어나 의아했는데요, 경상북도 감사 결과, 이 사업은 처음부터 엉터리로 추진돼 특혜 의혹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

농경지 배수 개선 사업 확대···경북 등 154개 지구 선정

기후 위기에 따른 폭우와 침수 피해가 급증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농경지 배수 개선 사업 예산을 2023년보다 22.5% 늘어난 4,535억 원으로 책정했습니다.2024년 선정된 신규 사업 지구는 상습 침수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154개 지구로, 경북과 전남 등 4개 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농경지 배수 개선 사업은 침수 ...

세균에 반응해 항생제 방출하는 임플란트 코팅 소재 개발

사진 제공 포항공과대학교국내 연구진이 홍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기반으로 세균 침입에 반응해 항생제를 방출하는 임플란트 코팅 소재를 개발했습니다.포스텍 차형준 교수팀과 경북대 연구팀은 홍합 접착 단백질을 이용해 몸속에 세균이 침입하면 품고 있던 항생제를 방출해 세균을 박멸하는 임플란트용 코팅 소재를 개발...

"농지는 식량 생산의 근간"···전농, 농지 규제 해제 반대

농지 규제를 풀기로 한 정부 발표에 대해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성명을 내고 농지 규제를 풀어 지방소멸을 해결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관점이라며, 식량 생산의 근간인 농지를 줄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또 농산물 가격이 보장되지 않아 농가경영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농지규제만 해제한다면 농촌의 난개발을 부추기게 ...

농업경영체 거짓 등록 처벌 강화···5백만 원 이하 벌금

국가보조금 등을 노리고 거짓으로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하면 앞으로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1년간 신규 등록 제한 등으로 처벌이 크게 강화됩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개정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2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개정된 시행령은 이 밖에도 농업경영...

"환자 받아달라 부탁"···전공의 집단행동에 커지는 불안

◀앵커▶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이틀째, 의료 현장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전공의가 근무하는 큰 병원들이 의료진 부족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소 규모 병원에 환자가 몰려 업무가 과중되고 있습니다.병원뿐 아니라 환자를 이송하는 119까지 비상이 걸리며 의료대란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변예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