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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봄을 관통하다" 욱수골
대구 시내 곳곳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4월 3일 벚꽃을 시샘하는 듯한 비가 내려 상당수 꽃잎이 졌지만 여전히 봄을 즐기기엔 충분한 벚꽃이 남았습니다. 대구 수성구 욱수골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덕원고 뒤쪽 욱수천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린 듯한 꽃비를 맞으며 걸을 수 있습니다.(영상 이지...
윤영균 2024년 04월 05일 -

[뉴스+] 김부겸 "'아'는 괜찮은데 '공장'이 마음에 안 든다고예?···테레비에 대구·경북 한 줄이라도 나오던가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수도권은 물론 부산·경남까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대구·경북에서는 좀처럼 '바람'이 불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보수 정당에서는 '보수의 텃밭' '보수의 심장'으로, 진보 진영에서는 '험지 중의 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진보 진영에서는 어느 때보다 '존재감 없는' 선거전...
윤영균 2024년 04월 03일 -

[수요논박] "이렇게 못 하는 정부는 처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총선 영향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언어가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과격함을 넘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악마화하면서 갈라치기 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네거티브 전략이 이번 선거에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까요? 문재인 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를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칠십 평생에 이...
윤영균 2024년 04월 03일 -

[백투더투데이] "대구가 고인돌의 도시였다고?" 1980년대 대구 고인돌
청동기 시대의 무덤인 고인돌은 전 세계에 6만 기 정도 있는데, 한반도에만 절반이 넘게 발견됐다고 합니다. 남한의 고인돌은 주로 전라남도 지방에 집중되어 있는데요, 대구에도 한때 3천여 기 정도의 고인돌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구 신천 유역의 파동, 중동, 상동, 이천동, 삼덕동, 칠성동 등과 진천천 주변의 상인동, ...
윤영균 2024년 04월 03일 -

[영상+] "봄이 다시 찾아왔어요" 대구 꽃보라 동산
대구 꽃보라 동산에는 신천 옆 도청교에서 경대교에 이르기까지 산책길이 조성돼 있습니다. 운동기구나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특히 봄이 되면 벚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차를 타고 신천동로 이 구간을 지날 때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죠. 2024년에도 다시 대구에, 꽃보라 동산에 봄이 찾아왔습니다.(영상 출처 대...
윤영균 2024년 04월 03일 -

[뉴스+] "박정희는 광장 대신 박물관으로···홍준표 시장, 독선 걷어치워야"
대구시가 '박정희 대통령 기념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3월 간부회의에서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대구도서관 안의 공원을 '박정희 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두 곳에 각각 박정희 동상을 세우는 '박정희 기념 사업'을 2024년 안에 마무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입법 예고...
윤영균 2024년 04월 02일 -

[영상+] "내게 봄을 데려와 줘" 김천 연화지 벚꽃
낮에도 괜찮지만 밤에 가야 더 멋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런 100곳을 선정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는데요, 경북에서는 모두 9곳이 뽑혔고, 김천의 연화지도 그중의 한 곳입니다. 연화지는 특히 벚꽃의 야경이 예뻐 전국의 사진작가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202...
윤영균 2024년 04월 02일 -

[백투더투데이] "도로에 돼지가 왜?" 2000년 한-칠레 FTA 반대 시위
2004년 4월 1일 대한민국과 칠레의 자유무역협정, 즉 한-칠레 FTA가 발효됐는데요, 우리나라의 첫 자유무역협정이었습니다.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자 IMF가 자유무역을 통한 시장 개방을 대출 요구조건 중 하나로 내세우면서 칠레와 처음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건데요, 이후 싱가포르, 인도, 페루, 미국 등 유럽연합 등과 ...
윤영균 2024년 03월 31일 -

[들어보니] 선거 ② 제주의 '눈물'과 상상 초월의 부정선거 | 시민의 품격
나라와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투표, 우리나라의 경우 최초의 투표는 해방 이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신분제가 명확했던 조선시대에도 백성들이 참여한 국민투표가 있었습니다.조권호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 서기관 "국민투표는 국가의 중대한 사항을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를 물어 결정하는 투표를 말하는데요...
윤영균 2024년 03월 31일 -

[백투더투데이] 더 스쿨⑦ "저도 어엿한 학생이에요" 성일여자중학교·실업고
가난하고 자식을 많이 낳던 시절 학교는 아들만, 사정이 더 안 좋으면 큰아들만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딸은 국민학교나 중학교를 졸업하면 가족을 위해 바로 공장에 가서 돈을 버는 경우가 적지 않았죠. 하지만 일부 공장에서는 이들을 위해 공장 안에 학교를 세웠는데요, 이를 산업체 부설 학교라고 합니다. 교대 근...
윤영균 2024년 03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