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우주인데 산소 살 돈 좀···" '로맨스 스캠' 일당 덜미

◀앵커▶SNS로 상대의 환심을 산 뒤 돈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죠, 이른바 '로맨스 스캠'이 여전히 기승입니다.시리아 파병군인, UN본부 의사, 심지어 우주인까지 사칭하고 있습니다.우리 돈 6억원가량을 뜯어낸 해외 조직의 이집트인 인출책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김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해외 사기 조직은 국내...

'청송사과' 국내 첫 인도네시아 수출 쿼터 확보

사진 제공 청송군'청송사과'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로부터 사과 수출 쿼터를 승인받고 직수출을 시작합니다.인도네시아로부터 승인받은 쿼터 물량은 청송사과 300톤과 청송사과 주스 5년간 무제한 수출입니다.청송사과 유통센터는 1차로 12월 9일 노란 사과인 황금사과 1.6톤을 처음 선적합니다.수출된 청송...

중앙선관위, 시도·시군구 체육회장 선거 위탁 관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15일과 22일에 각각 실시하는 지자체 체육회장 선거를 위탁 받아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에서 치르는 이번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자체장 등이 겸직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선관위에서 처음 관리하는 선거입니다.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

포항 구룡포 과메기축제 3년 만에 개최

사진 제공 포항시지난 2년간 코로나 사태로 열리지 못했던 포항 구룡포 과메기축제가 이번 주말에 열립니다.포항구룡포 과메기사업 협동조합은 12월 3일과 4일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에서 과메기축제를 개최합니다.축제는 과메기 시식과 판매 행사를 비롯해 문어·오징어 등 수산물 직거래 행사, 경매체험, 축하공연 등으로...

안동 주택 불···2명 다쳐

11월 28일 오후 10시 30분쯤 안동시 운흥동 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이 불로 30대 거주자가 몸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집과 창고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사용 줄어들까?…현장은 "글쎄"

◀앵커▶일회용품 사용이 11월 24일부터 전면 제한됐습니다.다만 과태료 부과는 1년간 유예되기는 했습니다만, 그동안 아무렇지 않게 사용해 온 일회용품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한데요.일부 가게를 중심으로 일회용품을 쓰지 않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변화로 이어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입니다.장미...

경북 자동차세 체납만 251억 원…"집중 단속"

◀앵커▶12월 자동차세 납부 기간을 앞두고, 경상북도가 시·군 지자체와 함께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작합니다.두 번 이상 체납한 차량과 대포 차량이 단속 대상인데, 경북 도내에서 자동차세 체납액만 250억 원이 넘습니다.김서현 기자◀기자▶안동시 단속 차량이 한 아파트 단지 안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차량...

기상여건 탓, 2022년 쌀 생산량 3% 감소···경북은 1.3% 줄어

2022년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쌀 생산량이 2021년보다 3% 감소한 가운데 경북은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6만 4,000톤으로 지난해 3% 줄었고 재배 면적도 0.7% 감소했습니다. 경북은 51만 1,000톤으로, 2021년보다 7,000톤, 1.3% 감소했고 시도중에서는 4번째로 많습니다.통계...

안동 선산재활원 "폐쇄"···경북도 "법인 해산 검토"

◀앵커▶수년 동안 장애인을 학대한 안동 선산재활원이 안동시를 상대로 제기했던 행정소송을 취하하고, 시설 폐쇄 처분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안동시는 시설에 남은 장애인 21명을 다른 시설로 전원하거나 자립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하지만 시설 측은 여전히 부당해고 직원들을 복직시키지 않고 있는데다, 사실상 ...

포항제철소,연내 전 제품 공급 정상화

◀앵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초 태풍 '힌남노' 당시 최악의 침수 피해를 입었는데요, 피해 복구 현장이 70여 일 만에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곳곳엔 재난 흔적이 남아 있었지만 복구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이규설 기잡니다.◀기자▶지난 9월 6일, 태풍이 몰고온 기록적인 폭우는 포항제철소를 물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