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해수부, 유전자 분석 통해 국내산 암컷 대게 불법 유통 단속

해수부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포획·유통이 금지된 국내산 암컷 대게 판매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최근 온라인에서 일본산으로 유통되는 암컷 대게 282마리를 구입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산 암컷 대게를 일본산으로 둔갑시켜 불법 유통한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국내산과 일본...

산불 위험 '불법 소각' 금지···파쇄 지원 한창

◀앵커▶매년 이맘때면 농사를 짓고 남은 부산물이나 쓰레기를 태우다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데요농정 당국과 지자체가 '파쇄지원단'을 구성해 안전한 처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파쇄기를 실은 화물차가 들판에 도착했습니다. 파쇄기 2대가 본격 가동되면서 들판에 남은 영농 부산물이 순...

환경부, 경북 예천 용두천댐 등 기후 대응 댐 9곳 확정···경북은 3곳

정부가 기후 대응 댐 당초 후보지 14곳 가운데 9곳에 대한 추진을 확정했습니다. 환경부는 3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를 열고 예천 용두천댐, 김천 감천댐, 청도 운문천댐 등 경북 3곳을 포함해 9곳에 대한 댐 신규 건설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환경부는 주민이 반대한 강원 양구 등 4곳을 포함해 지자...

가상자산 사기 기승···"사각지대 여전"

◀앵커▶최근 가상화폐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큰돈을 날리는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하지만 2024년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과 현행 형법에 한계가 있어, 피해자들이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박성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경북 포항에 사는 김 모 씨는 2년 전, 지인으로부...

"윤 대통령 각하" 이철우 경북도지사 글에 경북 민주당 맹비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각하'라는 호칭을 붙이자고 제안했다가 논란이 일자 관련 글을 삭제했습니다. 이 지사는 3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탄핵이 각하되도록 뜻은 달라도 음이 같은 윤 대통령 각하라고 부르는 운동을 벌이자"고 적었습니다. '각하'는 독재정권 시절 대통령을 높여 부르던 ...

경북교육청 "소규모 학교 자유학구제 활성화"

경북교육청은 2025년도 규모가 작은 초등학교에 자유 학구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신도심 지역의 과밀 학급을 해소하고 농산어촌의 학교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읍면지역은 학생 수 60명 또는 6학급 이하, 동 지역은 9학급 이하 학교로, 모두 121곳을 지정할 계획이며 5명 이상 유입될 경우 특색 활동비 1천5백만 ...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 설치···대응 전략 구상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 주요 정책을 평가·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구상하는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를 설치했습니다.저출생 정책 평가센터는 주거, 일·생활 균형 및 양성평등, 출산 및 돌봄, 결혼 지원 4개 분과로 운영되며, 민관 저출생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합니다.센터는 저출생 극복 150대 추진 과제의 만족도와 영향성, ...

3월 12일부터 철강 제품 25% 관세 부과···포항 '걱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3월 12일부터 모든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수출로 먹고사는 철강도시 포항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국내 2위 철강사인 현대제철은 중국 철강 제품의 저가 공세로 포항 2공장 가동을 사실상 중단한 상황에서 미국발 관세 악재까지 겹치면서 포...

'안동 1경' 선어대 생태습지 싹 밀어버린 안동시

◀앵커▶경북 안동 반변천의 선어대는 경치가 아름다워 안동 8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데요.안동시가 물 흐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선어대 습지에서 자생하고 있던 버드나무 군락을 벌목하면서 환경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엄지원 기자 ◀기자▶2024년 촬영한 안동 선어대 습지입니다.낙동강 지류인 반변천 수면 위로 ...

"애국가가 어때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호로 3월 임시회 시작한 경북도의회

◀앵커▶경북도의회 3월 임시회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 예고에도 없던 이철우 도지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논란이 불쑥 등장했습니다.박성만 의장이 개회사 도중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가 고발된 이철우 지사가 뭘 잘못했냐며 갑자기 엄호에 나선 건데,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지역 정치권의 뒤숭숭한 분위기...